처음 이 만화를 접했을땐... 왠 등장인물이 이리 많은거야? 이름은 또 왜이리 길어..천사? 악마?하면서..투덜대며 읽고 또 내용이 한번에 들어오지 않는 조금 복잡한 내용에 머리를 싸매며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러기를 한권... 이거 또 클램프 X처럼 지구위기 어쩌구하는 뻔한 일본만화아냐? 했지요.. 그러며서..2권,5권,.....20권 완결까지 읽고나서는 왠지 이 만화를 그냥.. 시간때우기로 단순히 읽혀지지 않는 만화라고 생각되더군요. 어려움을 굳은 용기와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주인공 세츠나가 참 그럴싸하게 보이더라구요. 긍적정인 사고 방식인 주인공.. 서로를 위해 헌신적은 동료들..그리고 유키 카오리의 화려하고 멋진 그림체가 한 몫 더 했죠.. 어떤분은 이 만화 별로하시던데.. 저에겐 오래 오래 소장하고픈 좋은 만화책이랍니다.
마츠모토 토모라는 조금 덜 알려진 만화가의 Kiss라는 만화를 읽게되면서.. 인터넷 사이트를 엄청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왜? 만화에 수록된(?) 음악들을 찾아서 듣고 싶어서죠.. 만화안에서 고시마라는 피아노 학원 강사로 나오는 인물이 있는데.. 피아노 음색이 아주 맑고 깨끗하게 나오죠.. 내용에 빠져들다보면.. 정말 이 고시마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 듣고 싶다는 열망에 빠지게 되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대리만족으로 다른 연주가의 곡으로 대신해서 찾아 듣습니다. 그 외에도 카에라는 16살 아이와 고시마의 이야기.. 그리고 잡지 카달로그 같은 깔끔한 그림체가 정말 맘에 쏙 드는 만화책입니다. 처음.. 1권을 읽고 소장을 결심했느데.. 지금 책꽂이에 꽂혀있는 KISS 전권을 보면.. 뿌뜻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