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고] 엄마, 나 화났어요 -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 코칭
이영미 지음, 원현선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7월
평점 :
판매완료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부터 자기 생각이 옳다고 거침없이 주장한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 비난의 말을 들으면 곧바로 맞받아치는 말이 튀어나온다. 착하디착한 아이들에게 마구 쓰레기같은 말을 퍼붇던 나를 돌아보게 되고 아이들에게 끼쳤을 나의 악영향,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미안하다. 책을 한 권 사서 책꽂이에 꽂아두고 그냥 두고 보았더니 스스로 찾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든다. 이쁜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상처가 치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내가 가르치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