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작은 아씨들 (영화 원작 소설)

작은 아씨들 (영화 원작 소설) - 완역, 1·2권 통합 ㅣ 걸 클래식 컬렉션 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 2019년 7월

여러가지로 비추합니다. 특히 번역문제로 말이 많은 책입니다. 번역자가 자기맘대로 왜곡했다고 합니다.

[100자평]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
마이클 부스 지음, 김경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미친듯이 웃긴다고? 이게? 전혀 웃기지않음.
글항아리 출판사는 이 저자의 책을 계속 출판하다가 한중일 문화를 다룬 ˝같은 산의 세 호랑이˝는 왜 출간하지 않을까....한국을 폄하하고 일본을 숭상하는 저자의 성향은 부담스러웠나 보네요.

[100자평] 일러스트 모비 딕

일러스트 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록웰 켄트 그림, 황유원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8월

주석도 많은 이 두꺼운 책을 미주로 편집하다니요.......독자의 편의성은 개나 줘버리고 출판사의 편의성만 강조된 책입니다. 무거운 책 왔다갔다 하느라 지칩니다.

[100자평]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ㅣ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내가 읽은 최근 몇 년간의 국내 저자 미술책 중에, 전편인 ‘인간다움의 순간들‘과 더불어 이 시리즈가 최고입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양정무의 책들보다 고급지며, 내공보다는 마케팅의 산물인 조원재나 정우철의 책들은 비비기도 민망할 정도로....그리고 책 만듦새와 디자인이 정말 훌륭합니다.

[100자평] 끝내주는 괴물들

끝내주는 괴물들 - 드라큘라, 앨리스, 슈퍼맨과 그 밖의 문학 친구들
알베르토 망겔 지음, 김지현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6월

중반까지 읽다가 중단. 괴물 나오는 책도 아니고 흔한 소설들 속 흔한 인물에 대한 평전인데. 초반에 보바리부인의 남편을 인격적으로 조롱하거나 빨간모자소녀에게서 性적 코드를 찾을때부터 쎄~했는데 너무나 자의적인 평에 읽으면 읽을수록 피로가 느껴짐. 존중합니다만 저하고는 안맞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