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한밤이여, 안녕

한밤이여, 안녕 ㅣ 펭귄클래식 51
진 리스 지음, 윤정길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9월

눅눅하고 퀘퀘한 기분, 마치 사샤의 호텔방에서 같이 지내다가 해방된 기분

[100자평] 명화 미니 금장 노트

명화 미니 금장 노트 - 반 고흐 밤의 카페 테라스 (유선)

고흐 너무 이뻐여 실제로 보면 금장이 좀 마니 샤이니해서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지긴했지만 계속 보니 적응됐어요 사이즈가 그리 안커서 메모하고 들고 다니기 조아요

[100자평] 이 시대의 사랑

이 시대의 사랑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16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1년 9월

왜 다들 최승자시인 최승자시인 하는지 알게됐어요
감추고 있던,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건드려버리네요 뭔가 안주 없이 깡소주만 들이켜버리는 기분입니다

[100자평] 산소리

산소리 (무선) ㅣ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6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신인섭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가와바타 야스나리 서정적인 면은 정말 최고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잔잔하게 아름답다.

[100자평]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ㅣ 그림이 있는 옛이야기 1
강대진 지음 / 지식서재 / 2017년 12월

내용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게 딱 중간선 찾고 있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습니다. 삽화도 잘 삽입되어 있고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다만 ‘~단다.’ 종결어가 조금 어색하고 뜬금 없이 종종나와서 매우 거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