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바다 좋은꿈어린이 3
류근원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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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으로 올라왔을때 '당장신청해야지'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표지는 살짝 옛날책같은 느낌도 있고 삽화가 눈을 화~악 끌어당긴다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열두살의 바다에 대해 검색을 했고 평이  좋아 바로 신청하게 됐다.

역시 신청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바다라고 하면 도시사람들은 휴가를 가는곳이다.

일상에 지쳐있을때 마음에 여유를 찾기위해 쉬고 싶은곳...

그래서 바다를 떠올리면 항상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다.

 

뉴스에서만 그리고 말로만 전해듣는 바다에서에 수많은 슬픈이야기들은 들을때 뿐이였던거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기름유출과 적조현상등 바다를 삶의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열두살의 아이들의 눈으로 전해진다.

 

바다를 배경으로한 학교의 선생님과 열두살아이들의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리고 바다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얼마남지 않은 올여름 휴가를 가면 아이들에게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번더 떠올려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진다. ^^

 

그리고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인것에도 감동적인 책인데 직접 사인까지 해서 보내줘

더욱 감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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