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쿨은 제목에서 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등장인물 또한 친숙하고 때문에 훨씬 더 빠져들게 되는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즉시 파기하시오]라는 문구가 먼저 들어오고
스파이스쿨 1 에서는
14살의 너무나도 평범한 주인공 벤이 등장하고 존재감이 전혀 없던 벤이 스파이요원을 만나면서 스파이스쿨에 입학제의를 받는등의 내용이 그려진다.
스파이스쿨 2에서는
이런 벤이 이중스파이를 찾는등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다.
너무 완벽한 주인공은 왠지 거리감을 느끼게 마련인데 평범하던 벤이 어려운상황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나가고 있다.
시작이 문제이지 읽기시작하면 금새 빠져들어 책을 놓지 못한다.
읽는 내내 반전에 반전을 더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유쾌하다. 그리고 그냥 가볍게 읽고 끝낼만한 책이 아니라 교훈도 함께 전해진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이기적인 선택을 하라는 계속되는 유혹에도 빠져들지 않는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