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는 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최헌 지음 / 레몬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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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치라는 분야가 조금 낯설었지만 읽다보면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 느끼는 피로감, 우열감, 우울감의 원천인
바로 나,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조금씩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지침서였다. 물론, 책 제목을 보고 상사의 입장인 나는 움찔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알바생이었을 때, 부하직원이었을 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마음도 몸처럼 근육을 키워야하고 몸의 근육처럼 주기적으로 운동하지 않으면 빠르게 근육이 없어지며 반대로 한번 만들어보았던 근육은 다시 만들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고. 그러니 차츰 없어진 마음근육을 다시 만들어보자고. 일 내외에서 오는 피로감도, 동료에게서 느끼는 질투같은 부정적인 감정들도 모두 마음근육 키우기 나름이지 않을까. 또한, 저자가 제안하는 '나와의 데이트'도 매주 업데이트 해보면 좋을 '나에게 묻는 질문'도 매일매일 내가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시작해보는 나만의 요일 '나요일'도 모두 꾸준히 해본다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직장인들의 유리멘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를 사랑하라.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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