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론조사의 기술 - 이기는 선거전략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 활용법
제프리 스톤캐쉬 지음, 박병석.정기남 옮김 / 휴먼비즈니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서언

처음 책표지를 보았을 때, 책의 뒷면 제일 하단부에 작지만 빨간색으로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즉 이 책은 선거의 맥락, 후보자의 상황 그리고 이슈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글을 보고 , 선거맥락 과 후보자의 상황 이슈들 역할 등 ··· 책을 읽기 시작 전부터 겁이 났다. 왜냐면, 평소 전혀 알지 못한 분야의 책이라서 어려울 꺼라 생각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본론

책의 서문부분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가가 준수해야 할 여섯 가지의 규칙을 일러 주어 이해가 쉬웠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규칙이 있는데, 첫째와 셋째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첫째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집중하되 고객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라

셋째 여론조사 전문가 스스로가 당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누군가와 너무 가까워진다면 솔직한 조언을 하기 어려워 운 점’, ‘스스로가 당원이 되면 당파성을 갖게 되며 상대후보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다는 점’ 등이 굳이 여론조사전문가 가 준수해야만 하는 지침이 아니라 일상 살다 보면, 친구 관계에서도 조언이 힘들 때가 있다고 느껴 본적 있었고, 굳이 당원이 되어보지 않더라도 어릴 적 초·중 학생 시절 또래 문화에서, 내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을 때 그것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몰랐었던 적처럼, 그러한 것을 경험 보아서 책을 읽을 때, 작가 와 공감 하면서 읽어서 인지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수업시간에 설문지를 만들어야 해서 인지 4장 의 ‘여론조사 설문지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더 유심히 봤던 단원 이였습니다.

여론조사를 위해 여론조사 전문가를 고용하여야하고 그, 전문가 가 필요로 하는 자질과 능력 까지 자세하게 구비 되어 있는 것을 보고 , 실전에서 정말 알아야 할 부분을 세심하게 집고 넘어 가는 모습에서 그의 전문적인 지식이 드러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이 책이 이 분야에서는 정말 뛰어난 책 인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수업 중 교수님께서 언급했던 예시가 나온, ‘정보 제공 후 선택’ 하는 질문의 예시를 보았을 때, “존스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그의 나이가 72세라는 정보가 등장 한다 .이는 일부 유권자들 에게 관심거리가 될수 있는 정보이다 (이정보로 인해 유권자들은 존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일부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라는 부분이 있다. 고령의 나이를 피력하여 유권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만약 내가 질문지를 받은 후 후보자의 나이를 보면서 “ 우와 ! 이렇게 연루하셨는데 출마 하셨단 말이지... 대단하신 거 같다, 이 분야에 오래 하셨으니 조예도 깊으시겠지? 그럼 한표를 드려야 겠다 ”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연로한 나이를 보고 긍정적인 반응이 튀어 나와서 인지 정말 신기했고 이러한 반응을 위해 나이를 밝힌, 질문지를 만든 사람이 매우 지능적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6장의 전화 면접 단원에서 “경험에 의하면 보수를 충분히 주고 더 나은 면접요원을 고용하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 내가 생각하기엔, “뭐, 전화해서 질문만 하면 되는 건데 굳이 경험이 있는 자 나 없는 자 랑 비슷하겠지?” 싶었다. 그러나 6장의 주제가 “숙련된 전화 면접 요원이 정확한 결과를 낳는다.”

말이 괜히 생겼을까? 싶었고, 교육훈련이 잘된 면접요원이 한, 설문이 양질이 더 나은 결과를 그렇지 않은 자 보다 정확하게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후 그만큼 면접요원의 훈련과 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9장중“부동층에는 더 많은 전제가 존재 한다”라는 소주제에서 내 눈이 번뜩거렸다. 다수가 투표를 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결과를 예측 할 수 가없다, 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에게 자신의 표가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끊임없이 광고와 우편물을 보내서 유권자에게 환심을 사야 한다는 점,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등바등 거릴 것 같다는 생각과 꼭 선거가 서커스 같았다고 느낀 점,

아마, 내가 소소하게 느끼고 혼자 생각했던 이러한 점, 들 이 9장이 흥미로웠던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내 머릿속을 정리 해준10장

·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스스로를 드러냄으로써, 유권자가 후보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된다.

· 후보는 유권자가 관심을 두는 공공 정책들에 대한 입장들을 제시 한다,

· 도전자에 의해 현역이 이룬 그간의 업적이 꼼꼼하게 검증되며, 이를 통해 현역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다.

·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이슈와 대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여론조사자가 유권자들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 들이,

많은 유권자들이 이해하고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또한 변해야 되지 않나?’라는 고찰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결언

처음에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책이고 처음 접한 분야라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 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이 책의 배경이 미국정치라, 예를 들어 사례라 던지, 정당 정치구조, 심지어는 출마자 이름 도 헷갈렸었습니다. 읽다가 모르면 읽던 곳을 다시 읽고 다시 읽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옆에 나오는 표도 나름 분석하면서 읽기는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속상했습니다.


“이 책은 선거전문가 들을 위한 1급 참고서 이며, 여론조사를 통한 선거전략 수립에관심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로버트Y.샤피로

책의 뒤표지에 짧게 이 책에 대한 극찬을 해놓은걸 보면서 ,

‘아직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 책의 진가를 다 못 느꼇을 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설문지를 다 만들고 나서 이 책을 다시 본다면 더 많은 것이 보일 것 이고 ,내가 실제로 설문지를 만들 때, 이 책에서 알려준 질문지를 만들 때의 주의할 점 등을 한 번 더 짚고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크게 알게 된 점은, 설문·설문지 가 대충 만들어진 게 아니라 문항 하나, 하나, 각각의 설문방식 모두 과학적인 계산과 심리 이해·분석이 숨어있다는 것을 내 자신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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