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어머니 이야기 세트 - 전4권
김은성 지음 / 애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알쓸신잡에서 추천도서라고 해서 읽어보았다.
함경도 사투리 그대로 옮겨담은 만화는 처음 접해봐서 신기하기도 신선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함경도 사람은 아니지만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단어는 뭐지?' 라는 생각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도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1편을 다 읽었는데, 시리즈로 4권까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었다.
내용은 나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작가가 1965년생이기 때문에 그 또래인 부모님께 추천해드리면 부모님이 나보다 더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다.
지금과 다른 여성인권에 대한 모습들과 또한 지금도 고쳐지지 않은 명절날에 여자들이 일을 많이 한다는 것 등등 차이점과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