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유적 한국사 1 - 주먹 도끼에서 발해 삼채병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300 유물유적 한국사 1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유물과 유적으로 한국사를 재미있게!!

답사여행시 필수!


와이스쿨 유물유적 한국사


요즘 저희집 한국사 열기로 후끈후끈하답니다.


초5 올라가는 큰 아들 겨울방학때 한국사 미리 접해주려고

이런 저런 책을 읽히고 있는데 마침 무도랑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 쌤의 너무나 재미있는 한국사 강의를 접했어요.


게다가 KBS 한국사기를 통해서도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해 볼 수 있고

울 걸군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도 SOCIAL교재를 통해 한국사를 번역해서 배우는지라


한국사 책과 강의들을 통해 접한 내용들이 영어학원에서

나오니 울 걸군 영어시간이 기다려 질 정도라네요~


엊그제는 영어선생님한테서 전화도 왔었어요.


걸이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 영어시간 집중도가 짱이고

너무 열심히 잘 한다고 ^^


 그래서 이번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한국사를 훓어볼 수 있는 책을 함께 보여줬답니다.


이 책은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우리 걸군같은 초등생들에게는 다른 책과 함께 보면서

유물 유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볼 수도 있고


답사 여행전, 후에 챙겨보면서 좀더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물론 엄마, 아빠가 미리 읽고가서

아이에게 좀더 자세하고 재미난 설명을 들려준다면 더욱 좋겠죠??


와이스쿨에서 나온 유물유적 한국사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오늘 소개할 책은 1권 주먹도끼부터 발해 삼채병까지에요~


선사시대부터 남북극시대까지의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


시간적으로는 길지만 시대적으로도 오래되기도 했고

발해나 고구려같은 경우는 현재 중국땅에 있는 유적들이라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는

안타까움이 있는 유물, 유적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차례를 죽~ 훓어보다 보니

상당히 눈에 익고 귀에 익은 유물과 유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백제의 유물과 발해의 유물, 유적들은 저에게 생소한데요~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백제사와 발해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기에

최근에 출토된 유물 유적들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


용어도 우리땐 통일신라 시대 배우고 말미에 발해를 살짝 훓고 지나가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통일신라와 발해를 묶어 남북극 시대라는 용어를 쓰더라고요~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미리 훓어보면 좋은 페이지에요~~


시험과 연관되는 책이기에

해당 유물이 그 시대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시험 출제 포인트와 출제 중요도가 체크되어 있답니다.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각종 공무원시험 등

각종 한국사 관련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기도 너무 좋을듯해요. 


게다가 유적지의 위치도 알려주기 때문에

답사여행 코스 짜기도 아주 좋아요 ^^


걸군은 마침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 쌤의 강의를 듣고

다른 책으로 한국사를 선사시대부터 죽~ 훓어가는 중이었기에


유물 유적 한국사를 보면서 반가운 유적들이 나오면 너무 신나게 보더라고요 ^^


제일 먼저 등장하는 주먹도끼는

연천 전곡리 선사 박물관에서도 봤었고 설민석 쌤의 강의를 통해 이야기도 다시 들었기에

너무 반가워 했답니다.



특히 이슐리안형 석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에피소드는

전곡리 선사 박물관에서도 봤었는데 유물유적 한국사에서 좀더 친근한 어휘로 재미있게 풀어져 있는 내용을 보면서 피식 피식 웃더라고요 ^^


아슐리안형 석기, 우리도 있거든!! ^^


전곡리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기 전까지

중국, 대한민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단순한 찌르개 문화권으로 선진적 구석기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미개한 석기 문화지역이라고 주장했데요~~


하지만 고고학도였던 미군 그렉보웬이 한탄강으로 여자친구와 데이트 나왔다가

발견한 돌로 인해 우리나라의 선진 석기 문화가 당당하게 증명되었고



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하다는 이론이 터무니 없는 것임이 확인되었다네요 ^^


그렉 보웬이 고고학도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한반도의 주먹도끼를 잘 모르고 살고 있을뻔... ㅋㅋ

 



책은 구석기 전기/중기/후기의 석기의 모양을 사진으로 잘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게다가 주먹도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림으로 잘 설명해 놓았답니다.


사실 전 중학교때부터 국사를 배웠는데

국사는 그냥 달달 외우는 과목이었지 요런 자세한 설명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매사에 궁금증 투성이었는데 유물,유적 한국사는 이런 궁금증을

자세한 사진이나 그림을 잘 풀어주니 참 좋더라고요~




 뒷편에 있는 빗살무늬 토기를 보면서는

엄마에서 설명도 줄줄~~


빗살무늬 토기 아래가 뾰족한 이유는 강가에 살면서 모래에 묻어놓고 썼기 때문이라고

똑부러지게 설명해 줬어요 ^^


그런 설명을 잘 해내는 걸 보니 흐뭇하더라고요~~


책에 요렇게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게다가 해당 유물이 어느 시대에 속하는지도 깨알같은  그림으로 체크 가능하도록... ㅋㅋ


토기 제작과정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


요렇게 미리 유물에 대한 내용들을 죽~ 훓어본 후

전곡리 선사 유적지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유물들 둘러보면

아이가 느끼는게 확~ 달라지겠죠???

 


다음은 신석기시대 움집에 대한 내용~~


요부분도 작년에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에 다녀왔던지라

엄마 핸드폰에서 그때 찍어 둔 사진을 봐가면서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


사냥도구인 활동 만들어보고 신석기 시대 인처럼 사슴사냥해서 들고가는 것도 해보고 ~

불을 만드는 기구를 사용해 보는 것도 실제로 돌려보기도~ ^^


아이는 신석기 체험이라기 보다는 정글의 법칙을 찍는 것 같다고 좋아하긴 했지만요 ㅋㅋ



 


 

요건 암사동 신석기 움집터 안쪽의 모형이랍니다.

들어가보면 까치구멍까지 리얼하게 뚫려있어요 ㅋㅋ


울 걸군 요 모형으로 미리 접하고 왔던지라 유물유적 한국사의

움집 그림을 보고 단박에 아하!! ^^


기억난다며... ㅎㅎㅎ


 


움집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는 울 박군들~~~

형님덕에 예비초 울 후씨는 많이 보고 다녀요 ^^

 


책에는 이런 다양한 유물,유적에 대한 사진과 설명 이외에도


수능과 한국사 능력시험 기출문제까지 있어서

시험대비용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보면 볼 수록 괜찮죠??


이 책만 갖고 한국사를 훓어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부교재로 한국사 책을 하나 읽어나가면서 자세한 유물 유적 이야기가 궁금할때마다 하나씩 찾아서 보면 너무 좋은 그런 책이에요.


저희집은 답사 여행가기 전/후에 정말 잘 활용할 듯 해요~~


이미 다녀온 곳들도 많아서 그때 찍어둔 사진들 보면서

책 읽어나가면 더 재미있게 한국사 공부 할 수 있을 듯 해요 ^^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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