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석의 플러터 생존 코딩 - Flutter와 Dart 입문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용 3가지 앱 개발까지 소문난 명강의
오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요즘 핫한? 플러터 책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나는 이번 학기에 모바일 앱 개발 수업을 듣는데, 이 수업때 플러터를 배운다! 그래서 파이널 프로젝트때 플러터로 직접 앱도 만들어야 한다. 암튼 수업에서 플러터를 다룰만큼 플러터가 왜 좋은지 나는 익히 알고 있다. 스위프트2.0 버전을 가지고 iOS9용 앱을 바닥부터 만들어 본 입장으로, 지금 돌아보면 어케했누... 할 정도로 한달동안 빡시게 코딩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플러터가 있었더라면 2주면 만들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

플러터를 수업때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정말 코드 베이스로 UI만들기가 매우 편리하다. 코드 스타일적인 측면에서는 좀 더러워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 빼고는 좋은 것 같다.

그럼 이제 책을 살펴보도록 하자.



표지는 깔끔하다. 책은 일반 프로그래밍 서적과 같은 사이즈다. 좋은 점은 내부가 풀컬러이다.




수업때는 영어로된 플러터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쓰는데, 일부는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는걸로 알지만 코드랩 같은거는 아직 영어로 되어 있다. 이 책은 물론 한글로 되어 있으며 각 위젯별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직접 테스트해본 실험들도 있어서 레퍼런스용으로도 좋은 책인 것 같다.




책 앞부분에는 이 책에서 어떤 앱을 만들어볼 것인지 다룬다. 이 부분을 미리 온라인 서점에서는 볼 수 있는데, 아마 그것을 노린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들은 독자가 미리 이런걸 배우겠구나 혹은 이런걸 만들 수 있겠구나 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점은, 이 책은 플러터와 구글의 파이어베이스의 파이어스토어를 사용해 앱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에 나도 수업에서 파이어스토어를 사용해 앱을 만들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이러한 실질적인 필요가 있는 DB같은 것들도 다룬다니 참 좋은 것 같다.

난 플러터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을 살펴보고 내용들을 읽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프로그래밍이 처음인 사람들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긴하다. 플러터 자체가 생소한 개념들을 다소 가지고 있고 코딩 스타일도 좀 특이해서 어렵게 다가갈 것 같긴하다. 하지만 기존 앱 개발 경험이 있고 말 그대로 프로그래머에서 생존을 위해 플러터를 배우고 싶다면 당근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리뷰 이벤트로 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