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속 빙점

속 빙점 -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56-2 ㅣ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59
미우라 아야꼬 지음, 최현 옮김 / 범우사 / 2004년 2월

7/10
기독교적인 원죄와 용서에 대해 큰 축을 이루고 있는데 불교의 업보 같은 내용도 들어있고. 모든 종교는 극으로 치닿으면 결국 하나인듯 하다.

[100자평] 종이달

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ㅣ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7.5/10
올바른 경제관념은 어릴때 배워야 한다. 낭비벽은 습관이다. 상대적 빈곤감은 최악이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 안되는데 그건 인간관계를 끊지 않는이상 불가능하다. 그럼?

[100자평] 설계자들

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6.5/10
용두사미식 소설. 처음에 거창하게 써놓고 별거 하나 없음. 거대 스토리를 알려주기보단 말단의 내용만 적어서 별로였음. 재밌는것 처럼 썼지만 겉멋만 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기분. 회사원,킬빌,아저씨 이런 영화들이 생각 났음

[100자평] 까마귀의 엄지

까마귀의 엄지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0
미치오 슈스케 지음, 유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6.5/10
사체의 덫에 빠져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복수작전. 젊은 작가라는데 쉽게쉽게 읽힌다.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반전 컴플렉스가 있는지 마지막에 밝히는 스토리는 많이 어색하고 억지 스러운 면이 있다.

[100자평] 가위남

가위남 ㅣ J 미스터리 클럽 2
슈노 마사유키 지음, 김수현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8월

8.5/10
처음으로 두번 읽었다.
병렬시점에서의 교차점이 아구가 딱딱 맞는게 매력적임
인물들의 행동에 억지스럼이 없고 합리적이고 타당함
작가가 매우 치밀하고 머리가 좋은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