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6/10
두번째 읽어보았다. 청춘,젊음,순수 뭐 이런 키워드 속에 누구는 성정체성에 혼란을 갖고 누구는 형의 사망으로 정신나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생활하지만 전혀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다. 그의 아버지도 동성애자로 추정되는데 엄마가 가출한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 등장하는 애들은 최선을 다하여 수영 훈련을 한다. 하루에 십키로도 넘는 정도로. 그런데 이상한건 졸업하면 가업을 이어 술집을 운영한다고 한다. 물론 기록경기에서 1등외에 도태되는 것이 현실이겠지만 나같으면 그럴바에 뭣하러 그 고생을 할까 싶은데 그게 청춘만의 특권 인걸까?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도전해 보는 십대 아이들을 보니 그 무모함이 오히려 부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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