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7/10
삶의 이전과 죽음의 이후 라는 주제는 참 할말도 많고 궁금한점도 많은 영원한 수수께끼 아닐까 싶다.
천국은 있을까? 전생,내생은 있을까? 그냥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없을것 같지만 수많은 사람이 종교(내세) 를 믿는걸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내세가 있건 없건 우리가 잘 살아야 하는것은 당연하다. 잘 산다는것,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것은 그것만 으로도 나에게 뿌듯함을 주는거 라고 생각한다.

착하게 살지 않으면 지옥에 가니깐 착하게 산다는건 혼나기 싫으니깐 마지못해 하는 기분이 든다.
천국을 믿고 착하게 사는 사람과 천국을 믿지 않지만 착하게 사는 사람 누가 더 착한것인가?
선생님이 상을 주실테니 교실 청소를하는 것과 상하고 상관없이 청소를 하는것 어느게 더 적극적인 선행인가?

상을 주건 안주건, 천국이 있건없건, 하느님이 존재하건 안하건 자기 만족을 위해, 그냥 내가 좋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착하게 사는것이 진정한 선행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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