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작가 로페즈의 <솔로이스트>를 호기심에 이끌려 별다른 기대감없이 처음 만나 읽은 후의 생각은 작품의 질이 덜어지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느꼈다.노숙자이자 정신분열증 환자인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너무도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유하고픈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