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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의 집
새러 그루언 지음, 한진영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동물을 사랑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엘런 드제너러스 영화배우, 코미디언, 토그쇼의 여왕 에미상 수상.
크레이지 몽키 대표. <보노보의 집>영화 판권 계약.
첵띠지에 적혀 있던 글귀 입니다.....
보노보의 집.....인간을 닮은 영장류 보노보들이 사는 집.....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보노보라는 종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보노보라는 인간의 유전자와 무려 97%나 같다는 영장류의 존재가
매우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발성기관이 달라 말을 하진 못하지만.....
수화를 이용해 사람과 대화하고......
새끼에게 자신이 배운.....사람들의 말인 수화를 가르치고.....
사람과 교감하며.....숨김없이 좋고 싫음을 드러내는 보노보.....
보노보노가 아니에요.....보노보에요.....

이 책에서 보노보들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보노보들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보노보들이 위기를 맞게 된데에는 이유에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못된 짓을 서슴지 않는
자신의 이익밖에 모르는 나쁜인간들이 있었습니다.....
보노보들보다도 못한 못된 인간들의 악행.....
그럼에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인간들.....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동물들을 학대하고.....
그 이용가치가 다하면 무생물체처럼 폐기해버리는 인간들.....
이러한 인간들을 증오하고 벌하고자 하는 사람들.....
신문기자 존 티크펜과 보노보에 대해 연구하는 언어연구학자 이사벨.....
이 둘과 주변인물들이 보노보를 위기에서 지켜내고
끝내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노보에게 인간의 수화를 가르치고 이를 연구하며.....
그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이사벨.....
진짜 그녀의 가족들과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이들은 그녀에게 상처만 안겨주었지만.....
그녀는 보노보들에게서 마치 가족과도 같은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보노보들을 잃게 된 상실감은 그 누구보다 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인생에거 그리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던......오히려 약간은 비호감을 갖고 있던.....
예상외의 인물.....조교 실리아가 그녀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사건들은 극적이고.....뒷부분에 반전 비슷한 사실도 밝혀지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밋게 술술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정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보노보에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것 같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너무나도 낯선 보노보라는 존재를.....
친숙하게 느끼게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인간과 유전자가 무려 97%나 같은 영장류 보노보와 그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 
보노보의 집의 작가는 워터포 엘리펀트를 쓰신 분이랍니다.....
워터포엘리펀트를 본 것은 아니지만.....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언뜻 본 기억이 있었답니다.....
트와일라잇의 남자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보노보의 집도 영화 판권을 계약했다고 하니.....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