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수묵 일러스트 수업 - 아름다운 계절과 나를 담아 그리다
김희영 지음 / 성안북스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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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도 배웠었고 수묵일러스트는 발만 담가봐서 관련 책을 찾았었는데 책은 거의 처음으로 나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책은 이렇게 엽서까지 같이 왔다^^
역시 김희영 쌤!!! 그림이 아기자기 넘 이쁨~~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면서 내가 그려보고 싶은 부분을 표시하면서 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정말 꼼꼼하게 한단계씩 생략되는 부분 없이 단계단계 잘 써져 있다는 것

 

이다. 처음 그리는 초보생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 이 씌여져 있다.

무엇보다 내가 배우고 싶었던 부분은 그림 자체를 따라하는 부분보다는 표현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그려야할지, 붓의 모양, 물의 정도, 굵기 등인데 그런 내용까지 잘 씌여있어서 솔직히 정말 감탄에 감탄!!

 

그리고 말려야 하는 과정이 있기에 여러개를 단계별로 그리면서 진행(?)했다.

적당히 마른 뒤에 그 위에 그려야 하는데 화선지도 넘 오랜만이고 붓도 오랜만이라 느낌 잡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예전에 물감이 적당히 마른 것을 느낄때에는 손등을 살짝 대보고 차가운 느낌이 덜 나면 많이 마른 것으로 기준을 잡으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디서 들었더라...)

물을 많이 안쓰는 팬더는 한번에 완성!!
엄마랑 아기팬더(내 상상ㅋ)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ㅎ

 

대나무 잎이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애먹었다..
아래 돌모양을 표현할 때에는 좀 더 물감을 빼서 거칠게 표현 해야되는데... 성격이 급해서.. 걍 그려버렸다....!! (다음번에 재도전 하는걸로..ㅜ)

 

다육이 그림은 적당히 마른다음에 쓱쓱 그리는 건데... 가시를 좀 더 그려봐야할것 같다.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듦...ㅎ
화분 그리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ㅎ
(책에 화분그림이 없어서 응용했더니.. 썩...ㅋ)

 

책에 분명히 빨간색(책에는 더 고급진 색감 명으로 나옴..ㅋ)을 더 많이 써야 딸기가 생기있게 나온다고 씌여있으나...ㅋ
어쩌다보니 주황 색감으로... 그래도 발묵이 잘나와 입체감이 있어 만족!! ㅎㅎ

문제는 붓이 작은 것이 제대로 된 것이 없어 씨를 그리는데 넘 힘들었다... 하나 장만해야겠다는.....ㅎㅎ

 

요렇게 해서 쓱쓱 감성 수묵 일러스트 수업 책보고 완성한 그림 완성!!

아기 자는 동안에 빠르게 그렸더니 조금 많이 번지거나 덜 그려진 부분이 있으나 계속 그리면 더 느낌있게 그릴듯!

추후에는 포토샵으로 편집해봐야지 ㅋ

혼자 천천히 해볼 수 있는 이런 책 넘나 환영! 흥해요 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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