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가 있어야 성공한다 - 4.0시대 성공하는 직장인 필수교과서
정학범.김수희 지음 / 책속에지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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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답게 전체 글이 굉장히 조직적이고 잘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무슨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지가 명확했고 특별히 컨텐츠의 확실한 구분과 반복설명, 정리가 좋았습니다. 전체의 짜임이 깔끔하여 이 글을 정독하는데 깊이있는 한 지문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인성의 8가지 덕목을 먼저 소개하고 다시 그 8가지 덕목을 ‘인의예지’로 가지 묶음을 한 것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한 일관적으로 모든 챕터가 ‘사전적 정의’, ‘조직에서의 현실반영’, ‘개인 인성과의 관련성’, ‘실제 기업들의 사례’, 그리고 ‘적용하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는 묘한 아쉬움까지 들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종이책과 전자책, 온라인 글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책을 고르는 기준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디자인도 책 선정 기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더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자신의 선호 작가가 아닌 경우, 비슷한 컨텐츠라면 구성력과 진행요소, 더불어 표식, 그래프 정리, 삽화, 폰트, 그리고 책 표지까지 다 고려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제외하고도 이 글은 이 글만이 가지는 엄청난 매력이 있습니다.
확실한 정보와 데이터 분석력, 작가의 일관적인 글의 진행력,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정확성 등이 이미 이 책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합니다.
개인의 인성과 그 인성이 조직 내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효율을 끌어내는지, 그리고 조직은 어떻게 서로 다른 개인의 역량을 끌어내어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게 하는지 상호보완적으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결국 미래에 개인과 조직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 ‘협업’으로 마무리를 하는 부분도 굉장히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 기분에 참 좋았어요. 강추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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