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선뜻 구매했어요. 큰기대는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일단 작가님의 표현이 참 아름다워서 그리고 잔잔히 담담히 펼쳐지는 서술 방식이 잘 스며들어서 더 만족하면서 읽었어요. 알페릴과 테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고 어둡습니다. 피폐물의 맛이 맵습니다. 힘들고 불행한 상황도 건조하게 서술한 느낌때문에 담담히 읽은 것 같아요. 서사가 평면적이진 않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