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재밌어요! 공감이 간다고 해야할까요? 처음에 제목 보고 '아이들이 읽기에 과격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제목만 보고 책의 내용까지 완전히 파악하는건 힘든 일인가 봅니다. 제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내용이 다른데요? 정말 제목대로 학교에 폭발물이라도 설치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뻥! 하고 학교가 날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내용을 간략히 말하자면.. 공부를 싫어하는 학.파.모... 즉! 대충.. 학교를 폭파하려는 아이들의 모임 같은 거죠.. 몇 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음식물 쓰레기 폭탄으로 테러를 하기도 하고 책상과 의자에 귀여운 짓들을 해 놓기도 합니다. 또.. 나중에 진짜(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폭발물을 인터넷에서 구매하게 되는데.. 살까? 말까? 고민 중인 분들 계시면 아이들한테 꼭 선물해 주세요~ 정말 대리만족이 완벽히 이뤄지는 멋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