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체 게바라 지음, 김홍락 옮김 / 학고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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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1년여간의 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쿠바혁명에 성공한 이후 1966년 볼리비아에서 반군지도자로 모습을

드러낸 체게바라의 일기

체포되기 하루전까지의 일기

 

읽어보면 체게바라 이분은 그런상황에도 꼼꼼하게도 일기를 쓰셨다.

상황을 디테일하고 꼼꼼하게도 쓰고 월별평가까지 ...

셀카찍는것도 꽤 좋아했다고 하던데..

기록을 남기는것에 꽤나 집착했던거 같다.

아무래도 혁명의 기록들이라는 이념적인 집착때문인듯하다.

그리고 번역하신분이 중간중간 인물들과 당시 상황들을 역주로

잘 설명해준다.(체게바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신분인가보다)

 

체게바라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한테는 이책은 비추이다.

이책엔 체게바라의 이념이나 왜 투쟁을 하는지에 대한것이 없다.

(초급부터 배우고 오라는 얘기?)

체게바라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책이 꽤나 가치가 있을것이다..

 

[던져지지 못한 질문을 던질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나이의 이야기]

 

[전사 그리스도라고까지 칭송받는 사나이의 마지막 이야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체게바라에 대한 책들이 꽤나 많이 나온다.

빨갱이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에선 꽤나 이색적인 일인듯하다.

 

모든걸 북한탓으로 돌리시는 가카가 이책에 대한 검열은 안한건가?

아니면 체게바라가 누군지 모르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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