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NGO, 빌라알 이야기 : 배려와 나눔, 봉사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키우기! 명진 어린이책 12
빌라알 라잔 지음, 고은광순 옮김, 임영란 그림 / 명진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딸아이는 학교에서 유니세프에 관련된 동영상을 자주 시청하여서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하루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어려운아이광고를 보더니 눈물을 흘렸습니다.
많이 가슴이 아팠나 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바라보니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떻게 나보다 더 잘사는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딸아이의 대답은 "엄마 어려운일이 아니야 .. 그냥 도와주면 돼"
간단하지만 나에겐 해결하지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를 보니
아.. 너가 더 나은것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교에서 노랑 식빵모양의 저금통을 가져왔답니다.
동전을 모아서 나중에 외국의힘든아이들을 도울수 있는 소중한 돈으로
쓰여지게 된다고  설명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집에 여기저기 보이는 동전과 그리고 용돈도 모았고.
자기방청소 할때 500원,  신발정리 300원,  숙제를 다하면 300원, 여기저기 심부름
할때마다 300원을 계산하였답니다.
그때마다 동전을 모아서 저금통에 저금을 하였는데 저금통에 동전이 쌓일때마다
뿌듯함과 자신이 모았다는 사실에 즐거워 하였답니다.
얼마후 학교에 저금통을 가져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저금통에게 " 이동전으로
많은 친구들이 밥을 챙겨먹었으면 좋겠어" 라고 저금통에게 말을 하고는 학교에
가져갔답니다.
아이는 조금씩 나눔을 알게 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아이에게 공부만을 위해서 많은것을  잊고 지나치고 있었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고 지났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가 공부 이외 많은것을 경험하고 공부말고도  다른 무언가를
느낄수 있도록 부모가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지만
생각뿐.. 이책을 통해서 조금 반성해 봅니다.
글로벌 리더쉽정보는 책으로 더 만나보면 좋은 정보가 많이 있답니다.
저에게 아이를 슬기롭고  가슴따뜻하게 키우는 법을 알게해준 책을 만난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이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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