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네모 로직 Vol.1 - 기적의 숫자퍼즐, 머리가 좋아지는 숫자퍼즐, 개정판 네모네모 로직 1
테츠야 니시오 엮음 / 제우미디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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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사각형 모양의 책은 비교적 작을 거라는 편견이 있어서 그랬는지

받아보니 생각보다 책이 생각보다는(?) 크기가 있더군요.

종이의 두께도 적당하고, 퍼즐을 풀기에(칸을 칠하기에) 공간이 적당해서 좋네요.

 

책의 전체적인 느낌이 얼핏 어린이 학습지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퍼즐을 풀 때, 혹은 풀고 나서 색이 있는 펜으로 칠을 하면 한결 보기가 좋네요.

풀고 나서 그림을 보는 것이 네모네모 로직 특유의 재미이니까요.

가끔은 다 풀고도 이게 무슨 그림이지? 갸우뚱 할 때도 있지만

멀리 봤다 가까이 봤다 하면 그림이 이해가 될 때도 있고요.

그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라면 재미네요.

 

전에는 네모칸이 무수하게 많은 것만 보고 저거 뭔지 복잡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방법을 알게 되니 꽤 재밌고 흥미로운 퍼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다 숫자 퍼즐이지만 스도쿠와 비교하면 조금 더 아기자기한 면이 있네요.

 

주위에 퍼즐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로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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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탄생 - 스토리텔링으로 발견한 45가지 인간 유형의 모든 것
빅토리아 린 슈미트 지음, 남길영 옮김 / 바다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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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용에 앞서서 오자가 좀 많아요. 책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자의 수까지 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오자 몇가지는

친구 -> 침구

고전적 -> 고전전 (이 오자는 후에 같은 형식의 머리글이 나오는 데서 똑같이 반복되더군요)

자기 -> 자가

등입니다.

 

어느 부분에서는 '낫다'와 '낳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기본적인 맞춤법 오류도 있고요.

(218page, '남성들의 여정은 인생에서 뭔가 더 낳은 것을 목표로 떠나는 것으로' 부분)

 

어떤 부분에서는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데 본문에서는 수동적이랬다가 요약에서는 능동적이랬다가 말을 바꾸기도 합니다.

(177page, 본문 6번째 줄 '수동적 공격 성향을 갖고 있는 그는'

<-> 아래쪽 요약 네모 부분 1번째 줄 '능동적 공격 성향을 갖고 있는 그는 후일 처벌의 빌미를 삼기 위하여 일부러 누군가의 실수를 부추긴다'. 아래 요약 부분에서 문장 뒤쪽의 맥락을 고려하더라도 '수동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맞지요)

기본적인 점검만 거쳤어도 충분히 수정되었을 만한 오류가 곳곳에서 발견되어 아쉽습니다.

제가 산 책은 초판 1쇄인데, 수정할 기회가 된다면 꼭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에서는 사람의 성향, 성격을 45 가지의 캐릭터들로 나누어 그 유형을 설명합니다.

시나리오 작법을 염두에 두었는지 영화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습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영화를 예로 들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있습니다)

지배적인 성향을 중심으로 해서 설명했기 때문에 굉장히 전형적인 인물들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몇가지 유형을 조합하면 한층 입체적인 '나'(인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죠.

 

45가지 캐릭터를 설명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심리학 서적으로 보기에는 심리테스트 비슷하게 단편적인 흥미거리에서 그치는 정도이고, 캐릭터 작법서로 쓰일 때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몇 가지 유형을 직접 조합하다 보면 어느 정도는 입체적인 인물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성, 남성성의 여정 부분도 볼 만하고요.

 

나와 주위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간단히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나

현대의 사람들을 그리스 신화 신들의 유형으로 어떻게 분석했을지 호기심이 생기는 분,

이야기를 만드는 데에 여러 유형의 인물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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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결정적 순간의 환희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31
클레망 셰루 지음, 정승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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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송의 사진 철학도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 몇 장에 잠깐 실린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 브레송의 의외의 일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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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아서 코난 도일 외 지음, 정영목, 정태원 옮겨엮음 / 도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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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선`이라기엔 좀 약한 작품도 있지만 그래도 긴 겨울밤을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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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의 도서관 작품 해제집 - 보르헤스 세계문학 컬렉션 바벨의 도서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 바다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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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의 도서관 시리즈 각 권마다 실린 보르헤스의 해제들을 한데 모은 책이다. 먼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시리즈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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