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는 건 나야
남편의 직장을 따라 이란 아바단에서 세아이들과 사는 클래리스의 이야기.
이란작가의 책은 처음으로 읽어 보는거 같다.
책 내용에 나오는 이란의 기념일 음식들 등의 용어가 뒷부분에 따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새로 알게 된 부분들이
있는 책이었다.
평범한 주부 클래리스.
아이들이 학교에가면 집안일을 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을 준비해주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있는
클래리스.
같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항상 클래리스의 일에 지적을 하는 친정엄마와 여동생 앨리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지내고있는데 G-4호에 이사온 에밀의 가족들에 의해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을 돌아 볼수 있게 되는 클래리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등장 하는 인물들이 개성이 넘치고 어떻게 보면 클래리스를 제외한 나머니 인물들은 자기만 생각을 하는 좀
특이한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내용전개가 빠르거나 자극적인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 두꺼운 두께의 책이지만
지루함 없이 읽게 되는 책인거 같다.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진짜 자신을 찾는 클래리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