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증정 #테이블 포 투밀조업자라는 눈에 띄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단편에선, 연주회를 감상하던 토니와 메리 부부가 우연히 한 노인이 불법녹음을 하는 음반 말조업자라고 생각해 고발하는 내용이다.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추리 소설처럼 재밌었으나 읽다보니 사회적 시선이나 그 안에 내포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처음엔 토미는 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노인을 고발한 것에 수치심과 당혹감을 느껴 집까지 찾아가 대면하지만, 결국엔 또 화를 내버리고, 사과를 하게 된다. 여기서 토미를 무작정 나쁜 인간이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이유는, 노인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는 그저 타인의 불법 행위를 신고한 정직한 행위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해석은 현대 사회에서 해악이 될 수 있다. 노인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녹음을 한 것이었으며 그 음악으로 삶을 치유받았기 때문이다. 각자의 정직성을 타인의 치부를 통해 드러내지 않는 사회가 오길!에이모 토울스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 갖게 된 단편이라 다른 책도 다 읽어보고싶다-
#서평단 #협찬 꿀잠선물가게기적을팝니다 #꿀잠선물가게 #창비 #박초은불면증이 있어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는데 그 중 하나가 독서였어요. 마침 저같은 사람을 위한 꿀잠가게를 운영하는 소설이라 아묻따 읽어보게 됐습니다.오슬로와 부엉이 조수 자자가 꿀잠가게를 운영하며 신비한 마법이 든 아이템으로 내담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내용이에요! 나온 아이템들 중에 갖고 싶은걸 하나 고르자면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민들레꽃 향수가 탐나더라구요! 자기 전 머리 위에 뿌리면 어렸을 때의 좋은 기억이 꿈 속에 나오면서 점차 자기확신을 하게 되고, 그게 타인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진다는 에피소드여서 참 좋았어요. 청소년 소설같이 힐링되는 순수한 소설이지만, 순수한 마음은 성인에게도 여전히 남아있으니까요.여러분도 잠이 안 오실 때 이 책과 함께 웰컴티로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는 아무 걱정없이 그저 어떤 꿈을 꿀지 마음껏 원하는 것들을 상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