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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식료품점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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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별 하나 보다, 여러 별들이 각자의 중력으로 서로를 붙잡아 주고 밀고 당기며 돌아가는 별자리 전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제임스 맥브라이드는 등장 인물들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그들의 삶에 대한 따스한 관점을 잘 담고 있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의 등장인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다. ‘맥브라이드적이라는 형용사를 써야할 것 같다는 어느 추천사의 말에 동의가 간다. 맥브라이드의 다음 책이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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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식료품점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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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반스앤노블이 2023년 올해의 책 종합 1위라는 영광을 부여한 맥브라이드의 이번 소설도 역시 흥미롭고 훌륭하게 쓰여졌다

어려운 산문임에도 읽기 쉬운 문장으로 잘 번역이 되었다는 느낌도 든다

캐릭터가 많아서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가끔은 앞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있지만 

독서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 인종차별, 장애인에 대한 처우 등 

1900년대 초반의 미국 사회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이 소설은 제공하고 있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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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댄스
앤 타일러 지음, 장선하 옮김 / 미래지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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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장을 덮을때 한켠으로는 마음이 아픈듯도 하지만 가슴 벅차고 또 따스한, 기분 좋은 책이다.

 

클락댄스의 주인공 윌라드레이크는 61세의 여성이다. 지금까지 많은 결정의 순간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또는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쉽게 포기하고 양보하면서 살아왔다. 사과하고 뒤로 빠지면서... 열심히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 하면서(?) 살았다. 그러다 61살이 되었다...

너무 어렵거나 복잡하고 뒤틀린 소설만 가득한 요즘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일상을 읽다보면 마음이 따스해진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기대수명이 이제 가뿐히 100세를 넘고 120살까지도 살수 있다고 한다.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앤타일러에 대해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현시대에 같이 살고 있는 샬롯브론테(제인에어작가)에 비교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녀의 클락댄스 2탄 또는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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