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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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짊어지고 맞서싸우는 주인공만 보다가 이 책을 보니 사뭇 신선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내 주변에 있을법한 사람이 나오는 한국 소설이라니. 그것도 소설답게 저항해보지도 못하고, 볼멘소리나 하면서 소심하게 반항을 꿈꾸다 그냥 사는 주인공이라니. 진짜 한국 현대소설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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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지음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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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공부방법이 더 나은지 우열을 가리는 것에 큰 의미는 없을 것이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채 주입된 가치관 안에 갇힌 채로 살아가는 수많은 한국인들을 보면, 서양에서 서로 질문하고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학습방법에선 분명히 배울 점이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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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눈물
SBS스페셜 제작팀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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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는 달리, 책으로 보니 제작진이 겪었을 고뇌와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청소년 시절, 학교폭력의 격랑에 휩쓸려 고통스럽게 살아온 나였음에도, 어느 샌가 그 시절 원망하던 어른들의 시각에 똑같이 갇혀버린 채 요즘의 아이들을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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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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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다. 내 일이 아닌데도 내 일 같은 사건들, 내 것이 아닌데도 내 것 같은 감정들이 엄습한다. 헌데 애잔한 마음으로 책을 덮으면서도 마냥 우울해지진 않는다. 주인공이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 계속 어떻게든 살아갈 것 같아서. 아마도, 그게 대도시의 생존법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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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충 무라카미 류 셀렉션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장정일 해설 / 이상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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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선명하고 뚜렷한 묘사 때문에 ‘공생충‘이 내 눈앞에 보이는 듯한 오싹함과 공포를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 사회에 실존하는 그 부류의 그렇고 그런 문제들을 실존하지도 않는 ‘공생충‘의 죄로 떠넘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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