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신화다 - 기독교의 신은 이교도의 신인가
티모시 프리크 & 피터 갠디 지음, 승영조 옮김 / 미지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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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사람으로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것 같아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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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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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지민양 교양도서로 구입...
재미있다고 혼자 찬양 하는 중..
난 아직 못 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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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노무현 지음 / 학고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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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수상한 시절에 그의 아름다운 웃음이 그려진 자켓 사진이 지독하게 맘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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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
김규항 지음 / 돌베개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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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다니기 전의 어린시절부터 예배당에 다녔지요...

그 어린시절부터 어느 시점까진 무슨 믿음이 있었을까요...

습관과 같은 믿음이었다고나 할까요...

연약한 존재인 인간에게 신이 필요한...

유아적인 믿음이었고 기복신앙에 불과한 믿음이었지요...

하지만 기독교 문화관은 내 정신세계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찬란하게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의 하루 하루가 감사했었고 순간 순간이 감사했었는데...

그것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취해야 행동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족하는 기쁨을 누리며 살았는데...

더한 기쁨은 자유와 정의와 정직이 모토였으며 제왕적인 권력까지도 아낌없이  내려놓으며  

예수님을 만나진 못했지만 예수님의 정신으로  이 땅을 변화시키려 애썼던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사는 즐거움도 컸었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권이 바뀌는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정치의 기본이나 도덕은  

오간데 없이 김규항님의 말마따나 이 나라는 주식회사의 CEO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네요...

 

그런 시점부터 깊은 슬픔과 회의가 생겼어요...

건물적인 교회조차 맘몬이 우상인 세상으로 변한 것 같아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나 예수님의 정신은 오간데 없이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 하나로 잘 사는것에 촛점이 맞춰진 세상과  

건물적인 교회의 모습에 ...

더 어렸웠던 시절에도 다 살았는데

어쩌자고 모두들 그렇게 경제적인 부에 대해 혈한인지요...

 

현실은 더 더욱...

그저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잘 살고  천국가는 길목의

편협한 우상으로 만들어 놓고 믿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주 자주 분노하는 일이 잦아지네요...

예수님의 사랑이나 예수님이 주는 자유가 소멸되는 시점에 와 있네요...

 

하지만 어느 누구와도 그런 회의스러운 상황을 이야기할 수 없어요...  

건물적인 교회나 세상이나 다들 쇠뇌된 것 같아요...

보수 언론에 어쩜 그렇게 다들 잘 쇠뇌되어서 자유가 정의가 침식당하는것도

전혀 모른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에 푹 빠져 있네요...

그저 '경제'라는 단어만 들먹이면 이 나라는 다들 꿀벅은 벙어리가 될 수 있는  

나라같에요...

 

그런 즈음에 김규항님의 '예수전'을 밑줄 좍좍치며 별표를 혼자 몇 개씩 주며  

흡입하듯 읽었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을 만난 느낌에 너무 과하게 기쁘고 벅찼어요...

우리 교회 부 목사님이 부르짓으시는 말씀같기도 해요...

유일하게 소통이 되는 통로처럼 그 말씀을 흡입하지요...

전 그 말씀을 '혁명'이라고 생각해요...

교리화되고 화석화 된 문자로 예수님을 믿는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예수님의  

정신으로
살야야함을 늘 부르짓으시거든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광야로 나가 외쳤던 세례요한과 같이...

 

"내 밖의 적과 싸우는것은 '혁명'이고 내 안의 적과 싸우는것이 '영성'이란  

말씀이 깊이 이해가 됩니다...

기복신앙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부목사님의 말씀이나 김규항님의  

'예수전'은 그래서 '혁명'이라는 생각인 드네요...

 

'머릿말'에 이런 글이 실려있네요...

건물적인 교회와 그 속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잘못된 영향력으로

예수님을 오해했던 사람들이 김규항님의 이 글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원하면서 적어봅니다...

 

"예수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가 인간으로서 존경하는가는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할 문제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던 예수는 우리가 삶의 기쁨과 의미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예수는 우리에게 복음 즉 '기쁜 소식'이다."

 

얼마 전엔 인터넷으로 김규항님이 참여한 괴짜 사회학자들 대담도 잘 봤구요...

위태 위태했지만 엄청난 카타르시스였어요...

욕이 섞여지는것은 좀 그랬지만요...

리뷰쓴다면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장황하게 써버렸네요...

읽으시면서 이해해 주시길... 
  

PS:네이버 리뷰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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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
김규항 지음 / 돌베개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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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정신을 과하게 벅차게 만나서 그 정신을 흡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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