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 더 늦지 않게 나를 만나기 위한 마음 수업
존 E 월션 지음, 부희령 옮김, 이인옥 그림 / 행성B(행성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라도 살다보면, 힘든 날이 있다. 이유는 천차만별이다.  중요한건, 자기힘으로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처를 받는다는 것이다.  제목을 보고 그럴 때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의 어떤 부분은 너무도 당연한 말ㅇ르 하는 것 같아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어떤 부분은 분명, 이 상처를 이렇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울림이 나타난다.   

"영적인 나태함은 자기애적인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것은 세계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아무도 '나'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순간속에서 살기보다 순간을 위해 사는 습관적인 삶이다. 그것은 내면의 지혜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즉각적인 욕구 충족만을 추구한다. 절박하게 충족되기를 바라는 이러한 욕구들은 연민과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런 욕구들은 단절과 분리를 추구하는 성향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나의 분노, 나의 상처가,  사실은 지독한 내중심주의적 순간성에 의해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본다면, 그렇다 그말이 맞다. 좀 더 대승적으로, 좀 더 숙고하며 좀 더 자신을 넓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하는 마음을 순간적으로라도 이 책은, 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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