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 편이야~

넌, 누구 편이야? ㅣ 책 읽는 습관 3
고수산나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1년 12월

꿀단지

도서출판 꿈꾸는사람들

넌 누구 편이야?

초등학교 들어간 우리 아이에게도 늘 짝꿍에 대한 걱정과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함축되어있는것같네요.

기영이란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는 친구라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공부나 행동이 다르기때문에 다인이나 평범한 아이라면 짝궁이
되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 하지만 짝이 된 기영이와 다인이
그후로 아이들은 평강공주와 온달이라면서 기영이를 놀리기도 하고 기영이또한 다인이에게살갑게 굴지 않고 미워만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일어난 일로 인하여 다인이는 아이들이 신뢰하는 친구라는것을 기영이도 알게되고그후로는 수화도 가르치면서 평강공주 역을 자초하며 다인이와 잘지낸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야기속에 이야기 가 있는것이 참 좋네요
어렸을적부터 접했을 명작이나 고전동화를 보면 평강공주와 온달이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편하게 접할수 있다는것이 보이네요

무엇보다 교과 과목에 들어간다고 하니 더욱~~ 책을 잘골랐다는 생각을해봅니다.

아직은 순수한 아이들이기에 장애가 있는 친구라고 해서 특별하게
볼것은 없다고 알려주고싶었는데 좋은책인것같아요

내일이면 아빠가 떠나

내일이면 아빠가 떠나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17
도 판 란스트 지음, 정신재 옮김, 김지안 그림 / 책과콩나무 / 2011년 12월

  책을 접하기 전 ...아이에게 절친이 있는데 혹여나 이책을 보고 그친구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  아이는 그친구를 조금더 이해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

   제목에서 느끼는것처럼 요즘 가족의 이야기 .. 아빠와 엄마의 불화로 인한

   이혼가정을 그리고 있는책이다 . 책에서 나오는 레나는 작은소녀지만

   어찌보면 순수한마음과 깊은 속내를 가지고 있는 친구이기에 조금은 더 마음이

   아팠다 .. 

   레나의 관점으로 본 아빠와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질문형식이었다

   내이이면 아빠가 떠나.............. 아빠 어디로 가요 ? 아빠는 알고있을까 ?

   아빠는 허수아비...아빠는 어떤사람이지.........제목자체에서 나오는 아빠 가지마세요

   하는 무언의 소원이 들리는듯하다. 

   항상 큰소리로 말하는 엄마와 조금은 소외된 아빠의 모습과 그림자에서 보이는

   것처럼 암울한 느낌이 레나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떠나게 됨을 알리는 상황에서 레나와 동생은 무심하지만

    인정하지도 인정을 안하지도 않은 그런 미묘한 감정이 흐르는느낌이었다

   
    조금은 무거운 소재를 다룬 이야기 요즘은 아이에게 먼저 책을 주기전에 내가 읽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내가 먼저 읽고 그 느낌을 아이가 읽는것도 좋을듯   

    레나에게는 조금은 가혹한 현실이었지만 요즘을 살아가는 나와 아이에게도 한번쯤은

    자기를 돌아볼수 있게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슬픈고 아픈일이지만 레나는 역시... 아프지 않다 슬프지 않다라고 말한다. 자신보다

    앞으로 아빠의 생활과 아빠가 어찌 지낼지에 대한 걱정을 하기도한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다.. 아이에게 우리 엄마아빠가 이렇게 보이면 너무 슬플것같다

사랑해 내동생 로봇

사랑해 내 동생 로봇 ㅣ 꿈공작소 9
M. P. 로버트슨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우리아이에게 도착한 사랑해 내동생로봇

책을 받자마자 아이는 책에 집중하여 읽어버리네요

자뭇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보고 있어요 ㅋㅋ

프랭크는 동생이 없어서 자기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로봇을
친구처럼 또는 동생처럼 지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정말 동생이 생기자 처음엔 로봇과 잘어울리다 나중엔
동생과 노느라 로봇에게 관심이 없어지죠 ..
가족모두 로봇에게 관심이 없어지자 집을 떠나기로한 로봇 스텐.
나중에 가족과 프랭크가 로봇을 그리워합니다 프랭크는 로봇을찾아 떠나고 눈속에서 찾게됩니다

아이에게는 소중한 가족의 관심이나 표현을 이야기해주었네요

짧고 간단한 동화였지만 정말 감동이 있는책같습니다

알기 쉽게 볼수있는 느낄수 있는

왜 나라마다 시간이 다를까? ㅣ 지식 다다익선 41
데이비드 A. 아들러 지음, 에드워드 밀러 그림, 이민아 옮김 / 비룡소 / 2011년 11월

 비룡소

3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눈에 띄는 책이 있어 추천했네요 ~

곧 사회와 과학을 배우게 된다네요 ~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책을 보니 정말

구성이 알차네요

책에는 왜 나라마다 시간이 달라지는가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태양주위를 지구가 돌고 있고 자전 공전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 할수 있었구요

맨 뒤쪽에는 직접적인 설명방법이 되어있었습니다 집에서 해볼수있는 전등을 이용한

시간차의 설명.. ^^

그리고 세계와 일률적으로 시간을 맞췄던 1884 년도에 협정세계시 라는것도

보았네요

알찬 지식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