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첫사랑증후군
양서현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판매완료


첫사랑증후군 작가님의 첫작품이지만 전혀 처음같지 않은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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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의 귀향 - 캐럿북스 1
이선미 지음 / 시공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모던 걸' 근영,

그 발랄한 생기도 백학골을 뒤흔들다!

규용은 근영의 모든것이 못마땅하다.

경박하고 낯 뜨거운 모양새며, 천박하기 그지없는 말씨나 행동이 그러하다.

기생처럼 아무한테나 방긋방긋 웃어대질 않나, 사내가 목욕하는 걸 훔쳐보질 않나......

쯧, 정녕 부끄러움이라고는 눈곱만치도 모른단 말인가!

 

근영은 도무지 규용의 태도를 파악할 수가 없다.

도대체 저 사내는 뭐가 불만이란 말인가?

자신을 탐탁해하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흥! 뭐가 그리도 못마땅해서 매번 도끼눈이냔 말이다!

 

친부를 찾아 백학골로 온 호기심 많은 모던 걸 근영과

우직한 구식 청년 규용의 유쾌한 사랑!

상처를 묻고 다시 손 내미는 용기를 가진 따뜻한 두 영혼의 강물 같은 희망 이야기!

 

 

근영은 태어나자마자 친모가 죽고 우연히 그 자리에 함께 하였던

미국인에게 입양되어져 자라났다. 양부모가 죽고 자신의 친부모를
찾아 백학골로 규학과 함께 들어오게 된다.
일제시대를 막 벗어난 시기... 당연 시골에서는 팔다리 드러낸 화려한
옷차림의 신여성이 신기하기만하다. 천성이 밝고 사랑스러운 근영이지만,
우연히 자신의 목욕하는 장면을 보여주고만 구식남자 규용은 아무에게나
웃고 이야기하는 근영이 못마땅하기만하다. 
이런 두 남녀가 가까워지고 사랑하는 이야기~~~  
아~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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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 2호 커플
주미란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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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개글)

연애를 해 볼 참인 남자 서태경과
연애를 해야 할 참인 여자 마돈나의 솔직담백한 연애 이야기.

서툰 연애지만 마음을 다해 솔직하게 다가서는 남자, 서태경.

“저한테는…… 간절한 사람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날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나오길 기다렸을 때보다, 의식이 몽롱해질 만큼 심하게 앓던 어느 날 밤, 물수건을 들고 밤새 머리맡을 지켜줄 어머니가 계셨으면 하고 바라던 그 때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차마 마음을 다 보일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사람이다, 마돈나 그녀는.


있는 그대로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다가가는 여자, 마돈나.

“미치게 좋아.”

웃는 것도 좋고 찡그리는 것도 좋고 눈을 마주하고 가만히 바라만 봐주는 것도 좋다. 그 사람 때문에 가슴이 뛰고 그 사람 때문에 심장이 따끔거린다. 서태경이란 남자가 그냥 미치게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찬 여주 마돈나와 연애 초짜 서태경의 연애스토리~

소개팅으로 만나 첫만남부터 내숭이란건 집어치우고 본인의

성격대로 보여주고 태경도 너무나 솔직한 남자였다.

오히려 그런점이 더 마음에 드는 두 사람.

별다른 걸림없이 순조롭게 만나가던 두 사람앞에 태경의 친모가

나타나면서 태경이 속마음 드러내지 않고 돈나에게 좋은모습만

보여주려하는 마음이지만 돈나는 자신의 성격답게 화통하게

풀어나가려고 한다. 너무 답답하게 꽉 막힌 두 사람이 아니라

순조롭게 풀려나갔던거 같다. 거기다 돈나의 작업실에 원앙금침?까지

미리 깔아놓으며 같이 일을 내기를 기다리기까지 하는 돈나의 엄마까지

가볍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무거운 소재보다 이렇게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를 찾았었는데 재미있게 잘 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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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김혜연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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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의 여주 33살 노처녀 어수선..(이름만 보면 폭탄급일듯 한.ㅎㅎ)
로맨스작가로 책을 내고 나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작가입니다.
문제는 남자인연이 없다는것이죠.
인물도 빠지지 않고 몸매 또한 빠지지 않는데 왜 인연이 
없는건지.. 엄마의 권유로 나가는 선마다 원자폭탄격인
사람들이 줄줄이 다가오니 에고고~

그리고,
남주 현이준 수선과 같은 33살에 
외모 반듯하고 능력되고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이시대의
엄친아인 남자.. 그런데 둘의 사이엔 오해가 있었으니~
결국 다시 만나다보니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오해 아닌 오해도 풀게 되죠.. 근데 이 남자
어디 빠지는 것도 없는데 힘도 에너자이저급 힘을 
자랑하더라구요.

가볍게 읽기에 좋은 작품 같애요. 작가님 작품은 첫작품인
춘궁 으로 알게 되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뒤로 나온 
계란 한판이나 허밍이나 둘 다 가벼운 소재로 
읽기 좋은거 같애요.. 연재 당시 봐서인지 아마도~ 연재때
안보고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마 접하지 못한 분들은 좋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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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The Present
정다움 지음 / 발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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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 여자 - 서재인
“사람들은 무심하게 오늘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은 꼭 해야지 하고 결심하지만 내일이 안 올수도 있다는 걸 자꾸 잊어버려요. 만약 내일이 없다는 걸 미리 안다면 오늘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러니 내일 당장 인생의 끝이 온다고 해도 후회 하지 않게, 미련이 남지 않도록, 매일매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살아야 하는 거예요.”
세상에 태어나 적어도 이 한 몸 살다갔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은 여자. 자신의 주위에 사랑하는 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가진 능력을 다 불태우고 가고 싶다. 세상에는 자신이 가진 지뢰보다 더 큰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신은 자신에게 불투명한 내일을 주셨지만 또한 오늘을 충실히 살아갈 마음가짐도 함께 주셨지 않은가. 그런 그녀의 눈에 자꾸만 밟히는 남자가 생겼다. 당당하고 능력 있는 멋진 남자지만 가끔씩 흐르는 낯선 슬픔이 보인다. 그럴 때마다 안아주어야 할 것만 같아 맘이 쓰인다.

그 남자 - 이준하
“당신이 그랬잖아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니까 오늘 하고 싶은 거 다 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난 당신이랑 결혼할 거야. 그래서 당신이든 나든 누구의 오늘이 먼저 끝나더라도 그때까지 살아낼 거야. 당신이 없는 내일이 죽을 만큼 아파도, 그래도 오늘 만큼은 마주보고 싶다.”
스스로에게 증명해야 할 것을 찾기 위해 한국 지사를 택했지만 눈물 나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하루를 살아도 재밌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그녀는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하고 궁금한 건 못 참는다며 철옹성 같은 그의 마음 깊숙한 곳을 거침없이 파고든다. 그런 그녀를 미워할 수 없으니 이렇게 난감할 때가. 이미 남자를 둘이나 거느리고 있다고 당당히 말하는 여자에게 속수무책 빠져드는 자신을 한심하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겉보기는 눈물 날 만큼 안쓰럽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 세상을 넓고 깊게 보는 혜안을 가졌다.


 

[감상]

겉모습은 뽀글머리에 외소하고 옷차림도 요상하고 아무나 쳐다볼것같지않은 재인

굉장히 머리가 좋아서 한번보면 잊어버리지 않고 똑똑한여자. 언제 쓰러질지

몰라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내는 여자. 그리고 이 요상한여자가 자신의

레이다망에 포착되어 자꾸만 눈이 가게되서 혼란스럽지만 어느새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남자 이준하.

너무 부럽기만 하다... 요즘 같으면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망증에

똑똑한 여자 재인이 부럽기만하다. 아~~~~재인처럼 되고 싶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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