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레인 - 내 아이 두뇌 성장 보고서
김권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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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레인-내 아이 두뇌 성장 보고서
                                                                               김권수 지음/책들의 정원

아이를 양육하면서 내가 바르게 하고 있는지 과연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지혜롭게 아이를 양육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러 육아서를 찾게 된다.
이제 초등 입학을 해 1학년 생활을 한 학기 보내면서
유치원 때와 달리 또 한층 더 커버려 자기 생각이 커진터라 이제 내가 감시할 수 있는 반경을 넘어서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되나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
"빅 브레인(Big Brain)"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의 성장이 감정의 문제가 두뇌 발달과 관련있다는 것.
몸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듯이 두뇌도 마찬가지이다.
두뇌 발달의 특성을 알게 되면 좀 더 아이에 대해 이해가 되고,
또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 도움이 된다.

 

 

우리가 평소 여러 양육서를 통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도 있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어서
흥미로왔다. 내가 지금 어떻게 양육하고 있었는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기다려주지 못했던 거 같다. 빨리 마치고 끝내야지 내가 편해지니 아이에게 닥달을 하고 잔소리가 되고 또 화를 내게 된다.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질문으로 기다려주고 아이가 경험하도록 해야겠다.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부분들을 발췌해보았다.
내 아이가 TV, 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를 최대한 줄이고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에 맞는 환경을 주는 것과 이끌어주는데에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이를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이고 이것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또한번 느껴본다.
내가 바라고만 있지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않았구나를 반성하며 또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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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나랑 - 서울시교육청도서관 추천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4
박연옥 지음 / 책고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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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 ▶ 오빠랑 나랑 


                                                                                              글, 그림 박연옥


 

책고래 출판사에서 새로 출시된 "오빠랑 나랑"은 여느 남매들의 이야기 같아요~

늘 티격태격 싸우는 남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오빠와 5살 여동생은 놀면서도 먹으면서도 다투지요..

요즈음 들어 3살 터울의 동생이 오빠껄 자꾸 따라하고 샘내고 자기가 더 큰거, 더 먼저 하려 하거든요..ㅠㅠ


여린 큰아이는 내내 울기만하네요~^^;

 

 

 

졸졸 따라다니며 동생이 자꾸 귀찮게 하죠~

오빠는 뭘 해도 "싫어! 싫어!"

그러다 동생이 결국 오빠에게 큰소리로 악담을 해요~


그러자 동생 입이 갑자기 쭈~욱 튀어나 오리 주둥이로 변했답니다.

이걸보고 처음엔 웃기다고 깔깔 거리던 오빠는..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비웃고 놀리자 화가 나죠~

그래서 큰소리로 "내 동생한테 그러지마~!"라고 소리를 질러요.


후에 오빠도 갑자기 공룡으로 변하고 맙니다..

 

 

 

 

동생은 "꽥꽥"거리며 울자

오빠는 "크항 크항"하며 동생을 업어 집으로 돌아가요~


그래도 오빠밖에 없죠?

어려울 때 도와주는 건 오빠밖에 없어요..


 

 

 

둘이서 "꽥, 꽥, 꽥", "크항 크항 크항" 다른 소리를 내지만

둘은 알아 들어요~

왜나구요? 오빠랑 나랑, 둘은 남매니깐요~!!


감동적인 장면이죠.. 눈물이 울컥했답니다~

 

 

 

 

오빠는 "싫어, 싫어!"하는 장면이 좋데요~

아마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인가봐요...^^;

 

 

 

 

동생은 오리입이, 오빠는 공룡으로 변하지만 둘은 함께라서 의지가 됩니다.


둘이 싸우면 안돼~ 알았지?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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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 세상에 없던 건축을 꿈꾸다 살림어린이 그림책 50
프란신 부셰.미쉘 코헨 지음, 미쉘 라비 그림, 진형준 옮김 / 살림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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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어린이 ▶ 르 코르뷔지에


                                                                             프란신 부셰 글/미쉘 코헨 그림


아파트는 누가 처음 지었을까요?

늘 보는 아파트이지만 한번도 궁금해보지 못한 거 같네요..

저희가 살고있는 바로 앞에 아파트 공사한지 4여년이 지났는데

땅 다지기부터해서 지하 기반만들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궁금하긴 했어요~

그러다 살림어린이 출판사의 "르 코르뷔지에" 책을 알게되어 그 궁금증이 풀렸네요~ 

 

 

 

 

이름도 생소한 르 코르뷔지에..

건축가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사람이랍니다.

아파트의 공통주택를 처음으로 도입한 현대 건축의 위대한 거장,

“건축은 르 코르뷔지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말로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르 코르뷔지에 만큼이나 이 그림책도 아주 독특하네요~

표지가 일반 그림책들과 다른 종이로 되어 있어요. 콘크리트의 질감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표지 디자인도 르 코르뷔지에를 떠오르게 하는 안경으로 관찰을 포인트로 여기는 듯합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에서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도입하고 만들었어요.

창문, 문틀, 계단 높이 등 모든 것들이 사람 몸을 기준으로 측량하고 만들어 "모듈로"라는 새로운 측량 단위를 만들었어요.

그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새롭게 만들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덕분에 새로운 건물이 신속하게 올라가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생애내내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며 생각을 멈춘 적이 없어요.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각이 중요하고 또 그것을 표현하려면 관찰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답니다.

작은 것 하나도 관찰하는게 중요하다 해주었지요~^^;

 

 

 

 

여객선을 보고 아파트를 생각해냈어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집!

 

 

 

 

뭐든 처음을 만든사람은 참 대단한 거 같죠?

 

 

 

 

 

집 앞의 39층짜리 아파트 공사~

이젠 아주 높게높게 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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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꼈어요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3
박준희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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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꼈어요

                                                               글 박준희, 그림 한담희/책고래


"코끼리기가 꼈어요"는 1학년에 들어가면서 두근두근!

친구들, 담임 선생님 등 모든 새로운 낯선 환경이 두려울 초등 입학생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큰 아들 명호도 올해 1학년에 입학했지요~

이제 입학한지 두달이 지났으니 적응도 제법 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답니다.

누구나 늘 처음은 있는 마련이지요..

이 처음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과정과 결과도 영향을 받는만큼 처음이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많이 소심한편이라 일부러 더 긴장을 주지않으려했어요.

 별거 아닌것처럼 처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답니다.


"코끼리기가 꼈어요"를 통해 1학년 수지는 어떻게 처음을 맞이하는지 볼까요?

 

 

 

 

코끼리는 수지랑 항상 함께하는 친구랍니다.

학교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친구들이 놀린다고 안된다고 하셔요~

하지만 수지는 결국 코끼리를 학교에 데리고 간답니다.


처음은 불안하니 애착물건을 가져가면 마음에 안정감이 생기겠죠?

그래서 수지도 코끼리를 데려갔나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어요..

코끼리가 문에 꼈답니다~

들어오지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자 수지는 울음을 터트리죠..

이때 선생님과 반친구들이 모두 도와준답니다~

 

 

 

 

그림에서 표정이나 동작이 아주 생동감이 넘치네요~

엄청 힘들어보이죠?

코끼리가 아주 단단히 꼈나봅니다~

 

 

 드디어 한친구의 구슬을 통해 다같이 힘을 합쳐 코끼리가 빠져나오게 했어요!!

 

 

 

하지만 두번째 문제..

코끼리가 너무 무거워 앉을 수 없었어요..ㅠㅠ


이때 또 친구들은 하나같이 움직여 함께 해결하지요~

어떤 방법일지는 책을 통해 보세요~!!


잘보면 책에서 컬러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요.

수지 뿐 아니라 친구들도 모두들 애착 물건을 하나씩 가져왔네요~


수지와 친구들의 색깔을 합치면 무지개빛이 된답니다~!


일반적인 그림동화와 달리 펜으로만 그림이 표현되어 있어 질감 표현이나 느낌이 색다른듯해요.

중요 부분만 컬러로 나타내서 더 포인트 되도록 느껴지는 듯합니다.


새로운 친구들이지만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과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가지는 부분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동화입니다.

 

 

 

 

 

1학년 큰아이도 좋아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둘째가 더 이 책을 좋아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면 두 가지입니다.

5살인데 뭔가 내용을 이해하는 듯하죠?

친구들이 함께 도와 코끼리를 잡아당기는 장면과 친구들 모두가 자기 애착 물건을 가져온 장면이네요..


큰아이는 또 다른 부분을 좋아해요.

아이마다 같은 책이지만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것 보면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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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전쟁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8
오미경 지음, 영민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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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전쟁

                                오미경 글/영민 그림, 시공주니어


"똥전쟁" 제목만으로도 이목을 확 끄는 책입니다.

동해 할아버지의 시골집 수리하는 동안 동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잠시 지내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동해 할아버지는 가족들의 똥을 모아 왕겨를 덮어 발효시켜 좋은 거름을 만드려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똥을 모은다는게 쉽지 않죠..

집안에서 똥을 발효시키다니.. 만약 우리 집이라면?

상상만해도 끔찍할텐데요~

동해네도 마찬가지예요~

아빠, 엄마, 동해 모두 날뛰어도 할아버지의 고집을 꺽을 수 없습니다.

하는수없이 똥을 모으게 된 동해네가족~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동해네 반친구 봉지가 오면서 문제는 시작되어요.

친구들한테 똥을 모은다는 소문이 퍼지기라도 하면 동해는 어떻게 되겠어요?

 설상가상으로 아파트에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동해네로 민원이 들어오지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알게된 주민과 친구들은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게 된답니다.


똥을 모아 거름을 만들어 땅에 주면 더 건강한 땅이 되어 건강한 식물을 자라게합니다.

이런 식물을 우리가 먹게되니 우리 건강도 좋아지게 되지요..


책에서 동해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입니다.

할아버지는 땅도 아토피에 걸렸다고 말하죠. 독한 비료와 영양으로 땅이 메마르게 된 것입니다.

환경이 점점 안좋아질수록 아토피에 걸리는 확률도 높아지니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어느새 편리한 것만 찾다보니 옛것의 좋은 방법을 그냥 지나쳐버린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이 점점 더 안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게 되었죠..


"똥전쟁" 책을 읽고 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도 아이들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똥이 나오는 이야기라 읽는 내내 웃고 난리네요~

재미도 있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랍니다.





 


 

글밥이 제법많고 그림은 거의 없네요~

초등학교 1학년인 명호에게는 혼자읽기에 아직 무리인듯 싶어요.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어서인지 끝까지 집중해서 잘 듣고 있더라고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말해보라니 "똥바다"란 황동해의 별명이 "황금똥"으로 바뀐 장면이랍니다.

학급에서 프로젝트 발표시간에 똥에 대해 발표하고 직접 만든 비료를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변화된

땅의 모습, 농작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모두 만져보고 냄새맡아보고 신기해합니다.

저라도 신기할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좋은 의미로 "황금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되었답니다. ^^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소망해봅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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