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도형파트! 그래서 기본기가 더 중요한 도형에 대해 아주 달달하게 풀어 주신 최영기(서울대 수학교육과)교수님의 신간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를 소개합니다! 수학은 철학이어서 어렵고 철학이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교수님의 철학적인 시각과 고민 그리고 새로운 접근과 해석은 신선해요. 각(너와 나의 사이), 닮음(네가 있어서 행복해!), 무게중심(진짜 내모습을 찾아서)등등 수학의 개념에 달콤한 의미를 담아 건네는 교수님의 설명은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와요. 기말고사 문제 중 모든 다각형 외각의 크기의 합은 360°이다라는 명제를 증명이 있었는데 답을 송두리째 암기해서 적어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냥 암기만 했던 그 명제를 일상과 연결해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를 통해 수학이 좀 더 가깝게 느껴져요. 저희 큰 아이가 4학년인데 이 책으로 보니 점선면를 포함 각과 다각형에 대해 더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엄마표 수학>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 될 거 같아요. 도형과의 재미있는 만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로드맵처럼 개념들이 연결되어 있어 도형파트의 좋은 안내자로 준비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서울대에서 들을 수 있는 명강의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귀여운 이미지들과 함께 꽉 채워담은 수학책♡ 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수학과 친해지고 싶은 십대에게[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