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글쓰기
최병관 지음 / 지식여행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드디어 책을 잘 다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 읽다가 웃음 빵 터진적도,  유익하고 무엇보다 책을 쓰게끔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한편으로 기죽이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저자의 독서량과 과학 지식이 상당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이런 분이 이런 내공이 있어야 책을 쓰는 구나 하고 음메 기죽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 기살아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끝까지 읽으면 보입니다. ㅎ

어렵지 않아 부담없이 진도  술술 잘 나갑니다. 그렇다고 얼렁뚱땅 건너뛰지 못합니다.

깨알 Tip과 유용한 정보 와장창 쏟아져 건너 뛸 수 가 없었답니다.

궁금한 책도 있어요, 2011년도 1쇄를 찍고 2015년도에 15쇄를 찍었다는 과학책 이름을  안알려줍니다. ㅎ

쉽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중과 소통하는 내가 좋아하는 과학자들과  책들이 소개될 때 집중하게되고 메모까지 하게됩니다.  소개되는 어떤 책은 꼭 사봐야 될 것 같아서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이 핵심이 아닙니다.

핵심은 과학자가 책을 써야되는 필요성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옵니다.  과학자가  읽었다면 꼭 책을 써야만 되겠다는 사명감마저 갖게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써야 된다는 방법론까지  자세하게 나옵니다.


 23:1:0  의미하는 것은

노벨과학상 수상   일본은 23개 중국은 1개 우리나라는 0

더더욱 안타까운것은 2018년 한 언론사에서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에서 우리나라 과학자가 앞으로 10년 내 노벨과학상을 탈 확률은 17.3% 설문대답이 나왔다는 것이다.이 결과를 읽으면서 <과학적 글쓰기> 책에서 저자는 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위해서  

열변을 토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중국과 비교해서도 우리는 과학의 저변확대와 소통이  절실한 상황이군요

저자의 바램처럼 과학과의 소통과 과학기술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서 더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국민이 만들어내는 노벨과학상이 설레입니다.

과학자들은 꼭 책을 쓰셔야만 됩니다에. 저도 한표~

 정부가 해야될 일, 누군가는 꼭 해야될 일이였네요

고맙고 멋집니다.


책에 소개되는 대덕과학단지 참 과학공부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몇 번 가본 느낌도 그러했구요, 우리나라 과학연구의 메카 대덕과학단지 화이팅입니다.

좋은 책 홍보해야겠습니다.^^*

 

과학자들이 평생 연구한 다양한 내용을 잘 정리한 국내과학자가 쓴 과학책을 기다리고 있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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