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애덤스 지음, 전경훈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마녀의 아들

 

저: 얼레인 애덤스

 

출판사: 북멘토

 

 

오크니 전설이 담긴 마녀의 아들 스토리ㅋㅋ

 

우리 아이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지루하게 보내던 주인공 샘이

 

판타지 세계로 재미지게 끌고갑니다.ㅋㅋ

 

 

 

 

마녀의 아들 샘이 이글거리리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엄청 피곤하면 가끔 눈동자에 실핏줄이 터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런 눈이 보기 싫을때가 있는데 꼭 저 태양이 무서운 제 눈 같아요ㅠㅠ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신화하면 아이들이 거의 재미있어하는 소재들이라 「마녀의 아들」도

 

읽으면 퐁당하다가 풍덩이 된다지요ㅋㅋ

 

 

 

 

 

지명이 나오면 어디있지 하고 오크니의 지도를 자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오크니의 지도를 보며  나만의 세계를 잠시 꿈꾸었지요.

 

아직 잃지 않은 아이에게 지도를 보면서 나름 이야기를 했더니

 

해설사 같다고ㅋㅋ  역시나 저의 계략에 살짝 넘어와 주말에 읽는다고

 

합니다.(판타지 소설이지만 두꺼워서 미적미적하고 있는 중이어서)

 

 

 

 

첫 페이지 첫 문장

 

번쩍이는 태양이 지고 있었다.

 

보통 우리는 해질녁의 아름다움을 광경을 떠올리지만

 

오크니의 이글거리는 태양은 농작물을 죽이고 있어서...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마녀들은 태양을 저주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자랑하는데ㅋㅋ

 

 

오딘의 후손인 아빠, 마녀인 엄마, 오크니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그들의 아이인 샘. 이런 가족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오잉~~ 농사를 짓는 모험이 시작된다고...

 

우리는 농사를 짓는 모험은 재미없겠지요ㅋㅋ

 

그건 노 · 노

 

 

우리를 유혹할 북유럽의 신화 속 판타지 세계로 달려 가야지요.

 

 

 

 

역시나 재밌는 스토리의 전개가 바로 뒷장에서 펼쳐집니다.

 

아빠의 눈에 불길한 찝찝한 무언가가 스멀스멀

 

까마귀 무리 속에서 흐릿한 형체를 보게됩니다.

 

 

 

 

샘을 도와주는 등장인물 중에서 저는 어린 마녀인 매버리가 맘에 들었지요.

 

혼자 온갖 상상을 하면서 읽는데 이 장면에서 잠시 스톱했습니다.

 

 

매버리는 발을 구르고, 손을 흔들면서 날개 달린 두 짐승과 싸웠던 것을 춤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짐승들은 오매라라고 하는데 고대의 마녀들처럼 흑마술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샘이나 매버리, 강력한 마녀들이 오메라를 물리칠 수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이 무서운 짐승 오메라의 도움을 받습니다.

 

 

샘을 도와주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인  킬리와 하위가 마녀 엔데라에게 인질로

 

잡혀가서 위험한 줄 알지만 친구들을 구해서 집으로 가길 원하지요.

 

하지만 아버지가 자기 목숨보다도 제9영역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그 안전을 오딘의 후계자인 샘이 책임져야 한다니

 

샘은 두 갈래 길에서 힘들어 하지요ㅠㅠ

 

마녀의 피가 흐르는 샘이 토끼를 맛보고 피맛으로 에너지를 느끼는

 

샘이 저는 어색했지만 샘은 잠시 즐기는 듯 했습니다.

 

흑~~ 마녀의 피가 흐릅니다.

 

 

 

 

 

보르가르 링 한가운데서 엔데라의 루비 반지와 마녀들과 샘과 합세하여

 

붉은 태양을 옅은 노란빛으로 만들었습니다.

 

 

태양의 마지막 저주는 사라졌지만 마녀들과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샘은 돌에 갇힌 아빠를 구하기 위해 엔데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홉 개의 바위를 순서대로 손으로 쓸어 보다가 아빠를 구해쟀지만

 

아빠는 엔데라와 다른 마녀들을 보고는 기뻐하기보다 한탄합니다.

 

 

에고ㅠㅠ 엔데라의 계획대로 일이 풀렸습니다.

 

엔데라는 샘이 아무먈 없이 떠난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아버지를

 

구할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빠를 구하면 다른 마녀들도 살아나기 때문이죠. 그것을 아는 아빠는

 

기뻐할 수가 없었지요.

 

 

마녀들은 발푸르 섬으로 돌아가고 킬리와 하위도 집으로 돌아가고

 

샘은 마녀들이 돌아와서 모든 걸 망쳐 놓을 거라는  매버리의 말을 듣고

 

오크니에 남기로 합니다.

 

왜냐하면ㅋㅋ

 

 

이 책의 마지막 문장에 쓰여 있습니다.

 

 

오크니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게 남아야 하는 이유인 것이죠.

 

 

 

아~~ 책이지만 장면장면들이 잔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보고 영화도 많이 본 결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겠지요.

 

나만이 본 대형 스크린이 막을 내렸네요.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나의 아이는 어떤 상상를 할까?

 

오크니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는 그날을 기다리며ㅋㅋ

 

 

 

 

 

 오딘의 후손 마녀의 아들 샘을 만났습니다.

 

 

친구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북유렵에서 가장 강력한 신

 

오딘의 후계자 샘은 오크니에 남았습니다.

 

샘~~ 너의 결정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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