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가까이 더 가까이
본 하디스티, 이충호, 임상민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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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까이 더 가까이 비행

 

출판사: 여원미디어

 

 

아이가 어릴 적 처음 비행기를 탄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3살, 4살인가 속초를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비행기가 엄청 흔들려 우리는 무서워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긴장을 하고 있는데

 

아이는 신기한 눈빛으로 바깥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두근두근 비행이 아이는 재미있는 기억으로, 나는 죽음을 떠올리는 기억으로

 

소환했습니다.

 

 

 

 ▲ 앞표지

 

먼 옛날 사람들은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비행기'하면 떠오르는 라이트 형제는 처음으로 기계적인 힘을 이용한

 

동력 비행에 성공했답니다.

 

저와 아이도 지금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눈을 감고 날아보면서

 

어디를 가고 있는지도 얘기합니다.

 

가고 싶은 곳을 지도에 표시하고 때로는 도움되는 책과 자료들도 옆에 두면서ㅋㅋ

 

가끔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요ㅎㅎ

 

 

 

▲ 동물의 비행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동물들에게서 배워서 만든다고 하잖아요.

 

동물의 비행중에서 새를 따라갈 동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새는 하늘 높이  날라올라 오른쪽, 왼쪽으로 몸을 기울이기도 하고,

 

아주 빠르게 솟아오르거나 내려가기도 해요.

 

그런데 하늘을 나는 동물은 새뿐만이 아니라 곤충도 날개를 퍼덕이면서

 

하늘을 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박쥐는 다리의 피부가 늘어난 비막을 써서 먼 거리를

 

날아요. 그 밖에도 개구리, 도마뱀, 뱀, 다람쥐, 여우원숭이 중에는 바람을

 

타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잠깐 동안 활공하는 종들이 있어요.

 

새는 공기의 움직임인 바람을 타고 힘차게 날갰짓을 하며 하늘을

 

납니다. 하늘을 나는 방법에는 상승 온난 기류를 타거나, 바다 위 바람을

 

타거나, 상승 기류를 타고 날아요.

 

아이와 잠시 좋아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상상을 맘껏 상상했습니다.

 

 

 

▲ 초기의 비행기

 

이번에는 초기의 비행기를 알아볼게요.

 

19세기 후반에는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을 날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어요.

 

그 결과, 엔진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다양한 비행 기계가 만들어졌어요.

 

그 중에는 무거운 증기 기관으로 동력을 얻는 것도 있었는데, 대부분 실패로

 

끝났지요. 발명가들은 거의 혼자서 일했고, 필요한 기술을 재대로 알지 못한 채

 

무조건 만들기부터 했어요.

 

그렇지만 이런 실패를 통해 비행에 관한 지식이 쌓여 갔어요.

 

비행에 성공하려면 충분한 양력을 얻을 수 있는 날개, 가벼운 엔진, 효과적인

 

조종 장치 등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했졌지요. 20세기 초, 비행기

 

발명에 도전한 사람들은 해결해야 했어요.

 

아이와 내가 만드는 비행기를 그렸는데ㅎㅎ 둘 다 그림이 실력이 츨중해서

 

올리지를 못 하지만 둘은 즐거웠다는 사실은 안 비밀ㅋㅋ

 

 

 

▲ 플라이어호

 

집중탐구에서 플라이어 3호를 만든 라이트 형제를 다시 알아볼게요.

 

1903년 12월 17일 오빌 라이트와 윌버 라이트가 만든 플라이어호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했어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키티호크의 모래사장 위에서 벌어진 이 비행은

 

낮게 떠서 짧은 거리를 나는 데 그쳤어요.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의 문제점을 계속 고쳐 나갔고, 1905년에는 제대로 타고

 

다닐 수 있는 비행기인 플라이어 3호를 만들었어요.

 

이 비행기는 30분 동안이나 날 수 있었답니다.

 

라이트 형제가 새를 관찰하여 비행 원리를 많이 알아냈다고 했어요.

 

 

관찰하면~~ㅋㅋ

 

아이와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작가의 만남 프로그램에 자주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아이가 1학년 때 김용택 시인의 강의에서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한 강의가 아이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작가님마다 강의 주제가 다르고 질문 시간과 포토타임, 사인까지 있어서

 

덕분에 행복 적금에 저장하지요ㅎㅎ

 

작가의 책도 읽고 직접 만나면 더 좋아하게 되지요.

 

최근에 만난 분들은 김영하 작가님, 이지성 작가님, 허니에듀 만나서

 

한국사를 좋아하게 된 이후 최태성샘을 더 좋아했는데ㅎㅎ

 

최근 부산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토욜 만남이 있어서  아이와

 

다녀와서 기분이 짱이었지요. 아직 그 설렘이 유효하고 있답니다.

 

 

 

 

 ▲ 웨들-윌리엄스

 

이 페이지는 제가 더 관심이 있었네요.

 

위의 페이지 제목은 조종사 짐 웨들과 해리 윌리엄스 이름입니다.

 

1920년에대에는 비행기 경주 대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수상 비행기는 경주 대회로는 슈나이더 컵이, 육상 비행기 경주 대회로는

 

퓰리처 트로피가 유명했데요.

 

1930년대에 조종사 짐 웨들과 해리 윌리엄스는 자주 빠른 경주용 비행기를

 

설계하고, 두 사람의 만든 웨들-윌리엄스는 미국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 비행기 경주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머쥐었어요.

 

 

제가 이 페이지에 관심가진 이유는 아멜리아 에어하트 여성 조종사 때문ㅎㅎ

 

1930년대에 여성 조종사 23명이 참석했는데 최고 속도와 고도 부분에서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여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1937년 세계 일주 비행 기록을 세우려고 나섰다가 실종되고 말았답니다ㅠㅠ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가 생각나서 잠시 아이와 묵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1920~1930년은  비행기가 낯설었는데 비행기 경주 대회까지 있었다니......

 

글로벌 시대라고 하지만 지금도 내가 모르는 일이 세상 어디서 일어나고 있겠지요.

 

정보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교육정보는 허니에듀에서 꿀샘이 알려주니 걱정을 안 합니다.

 

 

 

아이에게 저는 서평 예찬론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냥 책을 읽을때와 서평을 읽기위해 책을 읽을때가 너무 다르다고ㅎㅎ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죠?ㅋㅋ

 

서평 쓸때는 아픈것도 잊어버리니까요ㅎㅎ

 

항상 아쉬운 것은 서평 쓴다고 자료는 준비 많이 하는데 적고나면

 

고목나무처럼 쓸쓸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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