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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44
장선환 글.그림 / 비룡소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공룡 이야기~
아누로그나투스의 이야기인데 처음 보는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로워했어요

작은 익룡 아누로그나투스 부부는 삼나무에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아요
어느날ㅇ 브라키오 사우루스가 삼나무 잎과 열매를 먹다가 작은 익룡의 집까지 먹었어요
작은 익룡 부부는 집을 새로 짓기위해서 이곳 저곳을 생각 해봐요
프테로닥틸루스에 집에 가봤지만 소리만 쳤어요 이번엔 큰 공룡등에 집을 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큰 공룡들을 찾아다녀요 드리오사우루스를 찾아갔지만 콧방귀만 꾸고
드플로도쿠스를 찾아갔더니 무겁은거 싫다며 긴 꼬리를 윙윙 돌렸어요
캄프토사우루스를 찾아 갔더니 먹기만 하고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엘라프로사우루스가 등에 집을 짓으라고 말 했어요 엘라프로사우루스는
작은 익룡 부부를 잡아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작은 익룡 부부는 놀라서 멀리 날아갔어요
이번엔 스테코 사우루스 등에 집을 짓었어요 그런데 케라토사우루스와 스테고 사우루스가 싸움을 해요
작은 익룡 부부는 위험하다고 생각 하고 가장 무섭다는 알로 사우루스를 찾아 갔어요
알로 사우루스는 말을 하자마자 무섭고 커다란 입을 쩌억 벌려 잡아 먹으려고 해요
집을 지을곳을 못 찾은 작은 익룡부부는 쉬었다가 다른 공룡을 찾아 보기로 했어요
그때 커다란 바위가 움직였어요 바위 인줄 알았던 곳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등이었어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등에 집을 지어달라고 했어요 집을 먹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요
그후 작은 익룡에게 아기가 태어났고 작은익룡 가족과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함께 하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
안그래도 평소에 좋아하는공룡들 많이 나와서 우리아이와 함께 보는데 너무 신이 났어요
이공룡도 아는 공룡이고 저 공룡도 아는 공룡이라면서 좋아했지요
그러면서도 평소 초식 공룡들은 모두 착한 공룡이라고 생각 했는데 작은 익룡부부에게 냉담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초식 공룡들에게 조금은 실망하는 눈치였어요 ^^
그러면서도 작고 힘이 없는 친구들이 도움을 청할때는 자신이 도와 줘야 한다는 말을 했어요
평소 좋아하는 공룡들의 이야기로 생활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운거 같아요
외동아들이라서 사회성이 부족한것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책으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