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일공일삼 16
김선희 지음, 마상용 그림 / 비룡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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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궁금해서 골라 빌리게 되었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첫사랑' 이 궁금 하다.

 

 훈이네 집은 가난 하여서,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골로 이사하자 마자 숙자라는 아이와 싸우게 된다. 숙자의 부모님은 엄마가 숙자를 구하다가 돌아가셨고, 아빠는 술만 드시고 숙자를 때리신다. 그리고 숙자와 훈이는 툴툴거리며 친해지고 좋아하게 된다. 숙자의 아빠는 새 아내를 맞게 되고 아내는 밖에서는 착한 척을 한다. 새 아내는 사기결혼을 하고, 돈을 빼돌리고 도망가버렸다..그래서 숙자는 이사를 가고 어느덧 훈이도 다시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훈이가 이사가는 날, 훈이와 숙자는 만나게 되었다. 숙자는 훈이에게 쪽지를 주고  떠났다.그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네모반듯한 쪽지 안에 고운 글씨로 '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훈이와 숙자는 마지막에 서로의 마음을 알았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나는 아직 가족만큼 친한 친구는 없다..가족이 더 친하다..당연히.. 앞으로는 친구와의 관계를 더더더욱 돈독하게 쌓아야겠다. 이 책을 읽어도 '첫사랑' 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역시 어른이 되어 야만 아는 것 인가보다. 나도 어른이 되어서 빨리 알고 싶다. 나는 이런 식의 소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그중에서는 지금 이 책 '첫사랑' 이라는 김선희라는 작가님이 지으신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든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마음의 양식을 많이 많이 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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