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 꺼내 먹는 관용어 따라 쓰기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콩심콩 팥심팥 2
에듀스토리 지음, 황재윤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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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만나다보니

언어의 기능이 많이 퇴보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집 아이들도 그렇거든요..

온 종일 사람 만나는 시간보다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많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문맥파악이 어려워 지게 되고.....

결정적으로 공부하는게 어려워지게 되었어요 ㅠ ㅠ

이렇게 주욱 적다보니 상황파악이 되어가네요 -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던거였어요 !

해서,

오늘 소개해드릴 책으로 아이들과

'관용어'에 대해 배워보고

따라 써보면서 공부도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

너무 감사하게도 함께 관용어 쓰기를 해보는걸

아이들이 흔쾌히 따라주더라구요 -


하루 하나 꺼내 먹는 관용어는

  • 관용어로 언어 표현력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 -> 첫째 해당.

  • 글씨체를 예쁘고 반듯하게 교정하고 싶은 어린이 -> 둘째 해당.

  • 관용어 속 지혜와 상식까지 덤으로 익히고 싶은 어린이 -> 둘 다 해당.

바로 쓰기 좋은 점으로

  • 교과 연계 필수 관용어로 학습에 도움이 돼요. -> 둘 다 해당.

  •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요. -> 둘 다 해당.

  • 집중해서 쓰다 보면 어휘력, 표현력도 향상돼요. -> 둘 다 해당.

  • 하루 10분 쓰기로 짧지만 강력한 공부 습관이 생겨요 -> 둘 다 해당.

이렇게 자녀가 여럿혹은 하나이더라도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배우게 할것인지,

어느 부분이 필요한지의 틀을 잡아놓고

아이와 함께 하루 한 장씩만 진행해 보아도

좋은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어 주리라 생각해요 ^^

우리 아이,

스마트폰도 좋지만 다시 글읽는 재미 -

알아가게 해줘요 ^^

이번 겨울방학엔' 하루하나 꺼내먹는 관용어 따라쓰기'로

어휘력 쭉쭉 올려보는거 어떠세요?

강추 드릴게요 - !

오늘의 서평 마치도록 할게요 : )



*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



#서평 #서평단 #도치맘 #도치맘서평 #하루하나꺼내먹는관용어따라쓰기 #마카롱 #콩심콩팥심팥 #천리길도어휘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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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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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 인데요 : )

현직 초등교사인 작가님들이 만들어낸 시리즈로

이미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

인기 도서의 반열에 있는 시리즈랍니다 -

벌써 누적판매 10만부를 돌파했다고 해요 !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 도서예요 ^__^

제가 서평을 하게 된 이야기는 시리즈의 6편으로

전의 시리즈 들과 겹치지 않는

이야기들로 전개되기 때문에

더욱 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좋아보였어요 !

자 그럼 이야기 속으로 같이 떠나볼까요?! ^^

-

첫번째 주인공인 소유와 요또(로또)에 꽂힌 아빠인데 -

아빠의 중독을 막고싶어 하던 차에

우연히 도화랑의 도깨비 식당을 만나게 되면서

도화랑이 차려준 음식을 먹은 다음부터는

아빠의 중독을 치료하게 되고

새로운 직장도 아빠가 스스로 지원하게 되는

해피엔딩이었어요.

흔히들 한탕주의에 빠져서 로또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들을 본적이 한 두번은 있을 거예요..

이번화에서는 그런 인간의 나약하고

약간은 이기적인 마음에 대해 다루었던 것 같았어요.

-

두번째 주인공은 배구시합에서 멋진 스파이크를

선보이고 싶은 혜성인데요 -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는 타이밍고 운동신경으로

고민하던중 도화랑의 식당을 만나게 되고,

도화랑이 차려준 화끈한 음식을 먹은 뒤부터

경기가 술술 풀리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되요.

약간 플라시보 효과 인것도 같지만

도화랑의 음식솜씨와 재능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

그런 신비한 힘을 진짜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쓰다니..

정말 멋진 인물 같았습니다 !

-

마지막 주인공은 채아와 채아엄마의 이야기예요 -

채아는 늘 '공부공부' 하는 엄마와 사는데

친구와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본인의 신세에

답답해 집을 나섰다가 우연히 도호ㅏ랑의 식당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특이하게도 도화랑은 두가지 맛이나는 음식을 주며

꼭 집에가서 '같이' 먹으라고 하는데요 -

엄마와 같이 음식을 먹던중 ,

서로의 몸이 바뀐것을 알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돌아오지 않는 몸에 대한 불안이 쌓여 갈 때 쯤,

도화랑이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요.

겉모습은 다르지만 맛은 같은 음료를 마시고 말이죠.

그렇게 채아와 채아의 엄마는 작은 오해도 풀게되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존재가 되었어요 -

-

그리고 이번 작화의 에필로그와

도화랑의 비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사실 도깨비 식당을 잘 몰랐던 저로서는

이 시리즈가 왜 인기가 많았던 건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도깨비식당을 학교도서관에서 대여해

1권부터 읽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네요. ㅎㅎ

이로서 책테기가 서서히 극복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당

도화랑이 만들어준 음식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이런도서는 창작물이기 때문에

소재가 고갈되거나 앞뒤가 맞지 않으면

아이들도 읽지 않으려고 할텐데 -

개연성으로 보아도 참 잘 만들어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처음에 느꼈던 도깨비 식당이란 느낌이 주는

으스스한 느낌과는 다르게

도화랑의 매력에 매료되고 말았어요 ㅎㅎ

음식의 내용과 아이들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할게요 !

아마 후회없는 선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을거예요 : )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도록 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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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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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북멘토 가치동화 56
강남이 지음, 심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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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오늘 서평할 책은 '오늘부터 1일!!' 이라는 책이예요 -

저희집은 아이들은 부쩍

이성친구에 관심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었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기도하면서

아이들끼리 이야기나누는걸 듣고 있노라면

참 귀엽다 얘네 ㅎㅎ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

오늘의 주인공 '동규'가 그래요.

유치원때 단짝이었던 미나를

몇 년만에 같은학교 같은반에서 만나게 되요.

동규는 아직 그때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미나의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

첫 등교일부터 미나를 향한

동규의 직진 고백에 미나는 당황스러워 해요-

그런 미나를 보면서 변한 것 같다며

서운해 하는 동규죠 -

심지어 반에는 잘 생기고 바이올린 연주도

영어도 잘 하는 친구인 준서가 있어요.

아마도 미나는 준서를 좋아하나봐요 -

미나의 생일 파티때 동규를 자기 옆에 앉히더라구요.

심지어 바이올린으로 생일축하곡을 연주하더니,

자기 엄마가 준비해온 꽃다발까지 선물하는거예요 !!

끝난거 같아요....

그렇게 포기하려던 찰나,

긍정의 힘으로 다시 일어난 동규는

미나의 마음을 얻기위해

새 프로젝트를 짜는데요 -

1단계 !

머리에는 지식을 !

2단계 !

마음은 차분하게 !

3단계 !

건강한 신체 !

그렇게 핸드폰에 성공한 날들을 기록하면서

점차 살도 빠지고

영어학원도 다니기 시작하며

공부도 열심히하는 동규로 거듭나고 있었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오늘 읽은 책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흔히 느껴볼수 있는 좋아하는 감정과

질투심, 그리고 자기발전까지 .. !

건강한 감정들을 대신 느껴보면서

진정한 성취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우리 둘째도 이제 2학년에 올라가는데

이 책을 너무 읽고 싶어했었거든요 ㅎㅎ

막상 읽어보더니 이 책 참 재미있다고 말해주더군요 -

아마도 주인공 동규 혹은 미나의 입장에

감정이입이 되었던 모양이예요 ㅎㅎㅎ

큰 아이와 둘째아이 모두 한 뱃속에서 나온 아이들이지만,

둘째 아이는 유독 7살쯤 부터 본인 남자친구의 유무를

엄마인 저에게 종종 이야기 해주고는 했어요 -

듣다보니 아이들끼리의 투닥거림과

애정표현들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 -

반면, 큰아이는 같은 여자인데도

남자친구를 굳이(?) 찾으러 들지는 않는것 같고,

학년이 바뀔 때 한번씩 좋아하는 아이도 바뀌는것 같았어요 -

근데 또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 표현은 엄청 잘 하더라구요 ㅎ

둘쨰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게 빤히 보이고요 ㅎ

자매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보면서

'사랑'의 형태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다고 느꼈어요 -

그리고 그런 예쁜 마음을 이 책의 주인공인

'동규'처럼 멋진 성취로 이어가주길 바라게 되었어요 ^^

그저 인스턴트처럼 잠깐 좋아하다 마는게 아닌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나도,

'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예쁜 마음을

가르쳐주고 함께 응원해 주고 싶어졌어요 : )

아이들을 위해 지식도서류도 좋겠지만

이런 책은 어떠신가요 ?

잠시 머리도 식힐겸,

아이들의 속마음도 은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같아서 오늘의 책을 추천드릴게요 !!

예쁜 아이들이 오늘도 한뼘 더 성장하기를 바라요 -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도록 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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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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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고의 수영 선수 바다거북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5
린 콕스 지음, 리처드 존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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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바다거북 '요시'를 아시나요?

요시의 이야기는 실제 존재했던 이야기로

어느날 바다에 떠다니는 그물에 걸리게 되고

한 어부에 의해 구출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아쿠아리움에서

무려 20년간 살던 요시가 어른 바다거북이 되자

이젠 바다로 되돌려 보내야겠다는

큐레이터, 수의사, 동물 행동학자들의 의견대로

18개월동안 체력단련을 하면서

바다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어요.

마침내 본래의 서식지로 돌아가게 된 요시 !

요시의 등껍질에 위성 추적 장치를 달아

어디로 가는지 살펴보던

지구 곳곳의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과학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

먹이가 풍부한 나미비아를 향하던 요시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남쪽 끝의 케이프타운으로 향하더니

또 다시 예상밖의 행보를 보여줬거든요 !

요시는 그렇게 호주를 향해

인도양을 헤엄쳐 건너기 시작합니다.

매일 48킬로미터 이상 수영을 하고,

날이 화창하던 그렇지 않은날에도

끊임없이 헤엄을 쳤어요.

그렇게 요시는 26개월 동안

장장 37,000Km나 헤엄을 쳐서

호주의 '인어 암초 해양 공원'에 닿았고

이 기록은 역사상 동물 중

가장 긴 거리를 수영한 기록이 되었어요 !

그리고 암초에서 요시를 보고 다가온

수컷 붉은바다거북과 짝이 되었구요 -

몇 달이 지나고

물에서 나와 해변으로 기어 올랐어요.

바로 25년전 요시가 태어난 그 해변으로요...!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요시는

그 바닷가에 알을 낳았어요.

그리고 요시는 자신이 느꼈던 기적을

다시 만들어 냈어요.

요시가 낳은 알들 하나하나에

바로 그 기적들이 있었답니다 -

성체가 되어서 100년까지도 살 수 있다는 바다거북은

부화한 1,000마리 중 겨우 한 두 마리만 성체로 살아 남을수 있다고 해요.

현재 붉은 바다거북은 멸종 위기중 목록에 올라 있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해요.

제가 글로 다 담지 못했던 부분인데,

부화한 아기 거북들이 바다를 향해 기어갈때

달랑게와 붉은여우들이 잡아 먹기때문에

목숨을 걸고 바다까지 도착해야만 해요.

또,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내내

굶주린 물고기와 바닷새를 피해

갈색 바닷말 더미에 숨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동과 성장을 겪던 바다 거북들은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폐그물에 걸리기도 한다고 해요.

스스로 뺄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숨을 쉬기위해 해수면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결국 익사하고 말아요..

버둥거리며 물 위로 올라온다해도

그물의 무게로 인해 가라앉는경우도 부지기수라 하더라구요.

바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바다의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쓰레기를 많이 버리지만

그 중 폐그물에 의해 피해를 입는 동물들이

가장 많다고 해서 속상했어요 ㅠㅠ

비닐을 해파리로 착각하고 먹는 경우도 많고,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서

구조되는 바다거북의 영상도 본적이 있어요 ㅠ

버려서 병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치우고 고쳐주는 사람들도 존재하기에

지구는 자정능력을 잃지 않을거예요 !

오늘도 책을 통해 다시금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낸

요시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럼에도 살아간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것 같아요 !

요시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삽화에

매료되보시길 권장드릴게요 -

이것으로,

오늘의 서평 마치겠습니다.

* 해당 업체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남기는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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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산타가 우리 집에 온다면
질 바움 지음, 마티유 모데 그림, 신수진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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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할 책인데,

글 밥이 그닥 많지 않아서

오늘 막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복면소녀'의 요청으로 어느 집에

요정들이 찾아와서

하나하나 물건을 훔쳐

차로 나르게되는데....

모습이 왠지 우리가 알던 산타와는 조금 달라요 !

🎅🏽

그렇게 빈집털이에 성공한

장난꾸러기 요정들과 산타 할아버지 !

뒤이어서 집에 도착한 가족들은

물건들이 없어졌다며 놀라게 되는데...

이때,

한 귀퉁이에서 빙긋 웃는

'복면소녀'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나요.




자칫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이야기 같지만

반전이 있었죠.

이 부분은 스포여서 간단하게 남겨볼게요 : )

이 책은 요즘 시대의 문제점을 꼬집은 책이에요.

바로 '무분별한 소비와 공급'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창고에는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쌓여있고,

그 위로 거미줄이 앉을 정도죠.

넘치는 곳이 있는 반면에

그 물건들을 만들어 내는 곳에서는

누리지못하는 풍요가

창고 한 귀퉁이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어요.

아까 산타의 모습이 어딘지 다르다고 했을 거에요.

바로 그 산타는 남극에서 왔어요.

우리가 아는 산타는 북극에서 오잖아요?

책에 등장하는 산타가 남극에서 온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북쪽 나라들의 쓸모없는(!) 물건들을

남쪽 나라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물질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모두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ㄴㅣ다.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기를 바랄게요!

읽어주면서 아이도 저도

소비의 시각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화려함 보다

좀 더 주변을 보는 시야가 풍부해지는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본 도서를 읽어 보시기를 권할게요 !

: )


* 해당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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