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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수채화 수업 - 창조적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수채화 기법 ㅣ 테이트 수업
데이비드 챈들러 지음, 조유미 옮김 / Pensel / 2022년 6월
평점 :
코로나 19 이후로 취미, 여가생활에 관심도가 많아진만큼
다양하고 쉽게 접할수있는 취미활동들이 나타났다
이게 나랑 맞는지? 한번 경험을 해보고싶은거라면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해 받아보곤했다
아직 체험해보고 도전하고싶은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미술쪽은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워낙 범위가 다양하기도하고 어려워하던 어릴적모습이 떠올라서일수도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뭐부터 배워야할지 말이다
그래서 가장 관심이 많았던 수채화에대해
꼼꼼하게 설명되어있는 테이트 수채화 수업을 읽어보았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에서는 단순히 기초적인 재료나
채색법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영국 국립현대미술관
테이트 소장품에서 엄선한 30점의 작품을 예시로 들어
창조적인 예술가들의 스타일과 기법을 익힐수있다는 점이
흥미롭기도하고 색달라서 마음에 들었다
우선 수채화에대해서 그리고 재료,비법과요령에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이어서 수록된 작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차근차근 따라 그릴수 있도록 순서대로 정리해놨다
각 작품마다 담긴 기법에대해 자세히 적어놨기 때문에 따라 연습하며 여러방식들을 배울수있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더 다가갈수있었다
수채화는 가장 많이 접해본 재료이기도하고 휴대가 간편하고 빠르고 쉽게 그릴수있다는 장점이있지만 제일 큰 매력은 쉽고 다양하게 표현할수있다는 점이다
책을 보면서 작품을 완벽히 따라 할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그리며 연습하다보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멋진풍경을 그려보는날이 오지않을까..상상을 해본다
제일 마음에들었던 작품 -
매기 햄블링이 바다를 그린 많은 작품 중 하나
물감이 흐르고 서로 섞이는 수채화의 독특한 특징를 활용해
'웨트온웨트' 기법으로 작업한 작품
밤의 풍경을 묘사한 장면을 보고 차이니즈 화이트를 칠한 배경위에
다채로운 색을 더해 보기 드물게 강렬한
아서 멜빌의 수채화 작품 불투명물감을 사용했다
생소한 예술가와 작품을 접할수있어 좋았고
다양한기법에대해 알아갈수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