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두세페이지가 정말 인상깊다. 이후에도 그런 탁 치는 느낌의 문장들이 종종 나타나곤 한다. 지루하진 않아서 한권 읽는게 어렵진 않았는데 한권을 끝내고 나니 지친다. 집요하고 남성적인 사고방식이 썩 나랑 잘 맞지는 않지만... 2권이 나오면 왠지 또 읽게될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