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자

배움력 -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임계점을 돌파하는 것이다
민도식 지음 / 북포스 / 2016년 1월

꿈과 비전만 가지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논리가 팽배했던 시절도 있었다.

공부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다는 보통사람의 신화가 부러움을 사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시대는 너무도 변했다.

영국의 한 연구소의 미래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쓸모도 없는 공부를 우리는

학교에서 15년간 배우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사람들이 모두 혼란스럽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공부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공부에도 거품을 빼내야 한다.

남들이 정해준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책만 많이 읽으면 좋다는 논리가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바꾸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좋은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공부에 지친 사람들에게

평범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솔직한 책이다. 

단기간 책을 엄청나게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없고,

평범한 사람에게 부러움만의 대상이 되는 위대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거의 없다. 

평범한 사람도 10년 이상 꾸준히 노력해서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임계점 돌파에 대한

이야기가 29살에 공부를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

아주 솔직하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노하우들은

특별함이 없는 사람이라도 따라한다면

누구나 독특한 자기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의 실마리가 나와 있다. 

화려한 미사여구도 적고,

특별한 사람의 일반화에 대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없고,

평범한 우리의 문제를 다룬 아주 현실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