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통신 1 - 불량엄마일기
니노미야 토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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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만화통신사 2015년 1분기 - <주먹밥 통신~불량 엄마 일기~1>, 니노미야 토모코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

 

그 '주정뱅이'선생님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두 아들의 육아, 그리고 니노미야 선생님 본인의 어린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려내는

 

니노미야 패밀리의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 

 

 

 

 

<주먹밥 통신 ~불량 엄마 일기~ >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육아, 일상 만화입니다.

 

사실 저는 소위 말하는 일상툰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작가의 전작들을 봐서 알고 있었고,작가가 그리는 일상물은 대체 어떨까라는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주먹밥 통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가사나 육아에 서툰 '불량 엄마'인 작가님과 그에 비해 가사와 육아에 능통한 '육아남 아빠'인 남편, 그리고 두 아들로 이루어진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이 주부로서는 마이너스인 것에 비해 남편 분은 육아 마스터에 요리에도 능통해서 부인이 먹고 싶어하는 요리를 연구해서 해주고, 일도 도와주는 모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현실 일상툰이 아니잖아.. 남편이 판타지잖아..'라고 혼자 투덜대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량엄마'라고 하지만 가족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서툴다는 것이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이 작품을 보다보면 느껴집니다. 유명한 만화가이지만 아내로서 엄마로서는 서툰 갭이 있고 그 서툰 모습들이 유쾌하게 그러져 있습니다.

 

니노미야 가 사람들이 다들 개성이 뚜렷해 보는 재미가 있었고 일상의 소소한 소재들을 작가 특유의 개그감과 더불어 재미있게 풀어내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품 특유의 분위기나 느낌, 또 재능은 있지만 게으르다는 점, 그로 인해 구박받는 작가님의 모습에서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 노다메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 유쾌한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D

 

 

 

 

* 위 리뷰는 대원씨아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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