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보통사람들을 위한 수학 시리즈
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 궁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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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갈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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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발견 -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 만들기까지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
오경아 지음 / 궁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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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품격이 곧 문화의 품격이다. 이제 시작도 못한 정원문화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만들어나아가야할 숙제이지 솔루션이 될 수 없다. 시리즈로 더 좋은 인사이트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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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발견 - 식물 원예의 기초부터 정원 만들기까지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
오경아 지음 / 궁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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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 적 주말이면 단꿈에 빠져있기 일수였던 나를 데리고 부모님은 시골의 정취가 묻어나는 할머니 댁이나 산과 바다로 이끄셨다. 화장실도 불편하고 디지털 게임기도 없는 그곳은 마치 내게 자연산 감옥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이를 조금 먹고 보니 그만한 자유가 없더라. 부모님은 오히려 현대의 도시라는 감옥에서 나를 빼와 자유를 느끼게 해주신 것이었다.

시골의 발견이라는 책은 나에게 녹색휴가였다. 당장 도심을 빠져나갈 수 없던 나에게 고급스러운 농장과 자연에 대한 글과 사진으로 휴가를 선사했고 더해서 부모님과의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게 해 준 은인이다. 읽고 나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왜 우린 당장 산이나 들로 자유를 찾아 떠나지 못하고 책을 통해 깊게 대리 만족하게 되었을까 에 대한 고민이 남는 것이다.

오경아 저자의 "시골의 발견"


한국을 비롯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무분별하게 달리고 있다. 논과 밭을 매워 아파트를 올리고 산과 물이 보이는 자연경관이 아닌 빌딩 숲이 보이는 도시경관으로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

그만큼 경제의 성장은 빨라지고 있지만 국민의 행복은 좀먹고 있고 전통의 가치들은 차가운 콘크리트 벽돌에 내동댕이쳐지고 있다. 모든 것에 가치를 매겨 팔아야 하는 물질만능주의자들에게 오래된 건물과 시골의 양식은 고유의 지켜야 할 문화가 아닌 단지 감가상각 된 고철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마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아니 알면서도 묵인하는 것이다. 그 피해는 내게 바로 느껴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간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문화적 수준 차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들은 이미 개발이 고르게 진행되어 뒤를 돌아보며 성숙해가고 있는 시기라면 개발도상 국가들은 그들을 따라가기에도 너무 벅차 뒤를 돌아볼 여유가 현재는 없다는 게 문제다. 이제부터 우리는 조금씩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 지킬 것은 지키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래야만 품격을 지킬 수 있고 품격을 지킬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연과 시골을 바라볼 여유가 생길 것이다.


여유가 생기면 관심이 발생되고 관심은 곧 돈(산업)으로 이어진다. 자연과 시골에도 그 관심이 생겨 그들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선진문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골생활과 자연을 체험하는 가드닝은 인간이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매우 기초적인 욕망의 표현이다. 주체를 잃고 일에 빠진 무기력한 도시인들이 꿈꾸는 욕망 중에 가장 현명하고 계속 지향해야 할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상에서 가장 기쁜 순간은 꽃이 필 때, 그리고 물을 주고 나서 싱싱하게 되살아나는 이파리를 바라볼 때입니다. 단순하고 정직한 자연의 섭리를 지켜보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일상의 활력이지 않을까요.”

이제는 이상향적인 꿈만 꾸지 말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흔히 이상향을 유토피아라 쓰고 “이룰 수 없는”이라고 읽는다. 하지만 시골과 자연은 우리에게 소박하게 다가와 인사를 건넬 것이다. “안녕 내가 너의 이룰 수 있는 이상향이야...”


시골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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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서 생명으로" 이 책을 보면 소로의 월든이 생각 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자연현상과 단순히 빗대기 보다는 그 현상에 느낀 자신의 철학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이라고 볼 수 있다면 이 책은 현상 그자체를 자세히 묘사하며 생명의 순환과 가치에 대해서 전달하고 있다. 자신만의 모호한 철학이 아닌 자연 현상을 빗대어 근거있는 섭리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유황버섯 말똥구리 딱따구리 흰개미 우리는 이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이들의 다리가 몇개인지 포유류 인지 갑각류 인지 물에사는지 땅에사는지 등 을 중요하게 가르쳤다. 이는 단지 표면적인 정보로서 우리에게 다가오지 삶을 살아가는 지혜라 볼 수 없다. 하지만 위 생물들이 살기위해 행하는 수 많은 액션들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그들의 분류에서 시작해 그들의 죽음 처리 과정까지 굉장한 순환 진리들이 숨어있고 이 진리들을 우리는 스스로가 해석하여 스스로의 삶에 투영시킬 필요가 있다.


파브르 곤충기, 코스모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들의 가치는 단순히 기록하는데에만 있지 않다. 기록하고 전하는 과정에서 시청자 또는 독자들이 느끼고 해석하는 행위까지의 가치는 매우 숭고하다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성공에 대한 처세술을 자기개발 도서로 분류한다. 하지만 베른트 하인리히의 생명에서 생명으로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자기개발 도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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