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 고졸 PC방 알바가 포트폴리오 하나로 구글의 입사 제안을 받기까지, 그 후의 이야기
김종민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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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기계발서의 저자는 인터랙티브 디벨로퍼이자 디자이너이신 김종민님인데요.

24살 고졸 PC방 알바에서 10년 뒤 구글 엔지니어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디자인 관련 이야기가 녹아져있는 책입니다.

딸에게 아빠가 20대, 30대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고, 어떻게 일했는 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또 독자분들이 자신의 인생과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재출간하셨다고 하는데요.


자기계발서의 묘미이죠. 책을 읽으면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책을 읽고 유튜브 구독까지 했네요. ㅎㅎ

김종민님의 열정과 자부심이 멋지고, 좋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담담하게 글쓰시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벌고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본인의 자아발전을 위해서, 또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 가를 정의하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돈벌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생각의 전환점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연봉협상을 할 때마다 아쉬웠다. 그런데 위의 말로 보면 내 자아발전에 있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생각한 수준보다 다소 낮은 연봉이더라도 일단 열심히 해보는 것이다.

돈도 많이 벌고 내 자아발전도 가능한 일이라면 베스트겠지만. 흐흐 내 마음을 조금 다독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살짝 혼내는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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