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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ㅣ 동화 보물창고 3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일탈을 꿈꾸는가?
책을 받아들고 단숨에 읽어버린 9살짜리 아들~~~
매일 잔소리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어느덧 이것 저것 간섭을 하고 있는 내모습을 반성해보고 싶어 구입한 책이었다.
나도 모르게 "숙제 했니?",
"TV는 주말에만 보자",
"장난감 좀 제자리에 갖다 놓자"등등...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많이 하게 되는 말들을 아이의 입장에서 들여다보고 싶었다.
궂이 아이의 소감을 물어보지 않아도,
아이의 손에서 다 넘겨진 책장을 확인하는 순간...
사랑보다 더 큰 스승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
그것이 지극히 "위험"한 것이 아닌한 어느 정도는
인내를 가지고 사랑안에서 믿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너를 엄마, 아빠는 사랑하고 믿고있다는 것!
그것이 재대로 전달될 때,
아이는 더 이상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스스로 가장 좋은 생활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에게도 책을 읽어 준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다 읽고 난 아이가 이 책을 잠자기 전에 또 읽어 달라고 한다.
엄마 목소리로 읽어 주면 더 재미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