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족보집 정보처리기사 실기 (산업기사 포함)
신면철.한빛 정보연구회 지음 / 한빛미디어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09년 책과 관련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여러 출판사 사이트를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빛미디어출판사에서 우연히 북코치를 모집한다는 문구에 바로 나의 정성스런 글을 올렸다. 발표 날을 기다리면서 수시로 확인 끝에 당첨이 된 이름을 확인하게 되었다. 2틀 후 책이 배달되었고, 바로 메일로 리뷰양식이라는 한글 파일이 도착했다. 당첨이 된 기쁨과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보처리 기사 실기를 맡게 되어 기쁨의 2배로 계획을 잡고 즉시 시작했다.^^

책 디자인 구성-혼란스러운 배경은 무엇을 뜻 하는 거니? 엥? CD가 없네~~

겉표지가 정신없어 보인다.  아동책인가? 라는 느낌이 들었다.

초록색은 참 맘에 든다. 색은 잘 선택한 것 같다. 한눈에 잘 들어오고 족보집이라는 문구도 한빛미디어다운 발상이다.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자주 나오는 요약집으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내용을 보게 되면 최신 경향에 맞게 내용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기사 실기 내용뿐만 아니라 산업기사 내용도 포함이 된다고 하는데 산업기사포함이라는 문구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숨박꼭질 하는 것 같다. 표지에 동영상 강의라고 적혀있어 CD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엥? Cd가 없네~~ 한장 넘겨보니 라벨번호가 있었다. 한빛미디어 사이트에 가입 후 쿠폰 번호를 등록하여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 이였다. 참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든다. 불편하게 CD를 꺼내면서 넣고 빼는 것도 귀찮았는데 나름 발전된 느낌이 들었다. 제목을 크게 표현하고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표지로 2010년에는 바란다.

각 과목 구성 내용에 대한 작은 바램~!!!!

<알고리즘 과목>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알고리즘의 결과를 놓고 설명하는 것보다는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괄호 안에 정답을 찾는 방식을 설명하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대부분 알고리즘은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몇 번 수행과정을 접해보면 금방 파악이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 이해는 다 했는데 접근방법에 대해서 “갸우뚱”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검사하기는 직접 각 문제당 루프를 최소 5회 정도는 스스로 해보아야 감이 오는 것 같다. 또한, 책 목차와 동영상 목차가 동일하여 편하게 체크하면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데이타베이스 과목>

강의내용에 대한 실생활 사례를 연관지어 보충설명을 달아줬음 좋겠다. (독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듯^^.) 또는 핵심단어->기출단어로 변경하면 어떨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규화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상 현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거 같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고 꼼꼼한 설명이 2010년에는 재구성해 줬음 좋겠다.^^

  

<업무프로세서 과목>

업무프로세서는 내용이 너무 적고 공부의 방향을 잘 모르겠다. 모든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용어도 생소한데 무조건 암기식은 안 통할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지 ..ㅠ 최근 기출문제를 보아도 예전처럼 문제 안에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업무 흐름도를 알고 용어를 알아야 풀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 여전히 어렵다.

  

<신기술 용어 과목>

신기술는 정말 광범위하다. 어디서 신기술 용어를 찾아서 공부해야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IT용어는 하루... 한달.. 1년이 무섭게 새로운 용어들이 넘쳐나고 있다.

책 안에 있는 용어 외에 주로 관심 있게 보아야 할 주요 사이트라든가? 신문이라든가? 비법 좀 알려 줬음 좋겠다.

  

전산영어과목은 영어 문장 글꼴이 라틴어 같다. 자세히는 보지 않겠지만 그래도 흩어보는 정도인데 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최근 시험 출제 경향을 중심으로~

최근 시험 출제 경향을 중심 문제에 대한 분석이 잘된 책이다. 시험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인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과목으로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 쉽게 동영상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아지만 앞으로 좀 더 발전하는 출판사로 빛날 것 같은 느낌이 무척 많이 든다. 짧은 기간 동안 책을 헐거워지도록 보면서 가족 같은 느낌과 앞으로 계속 한빛미디어와 함께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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