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입장이 아니라 청소년세대 입장의 교육 방안

교육은 바꿀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10가지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
손윤하 지음 / 리더북스 / 2017년 12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성세대 입장이 아니라 청소년세대 입장의 교육 방안

1. 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현재 직업의 반 정도는 20년 후에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전문지식 축적을 통한 전문가들의 일들, 변호사, 의사, 재판관, 회계사 등을 인공지능이 훨씬 잘할 수 있게 되고, 콘크리트공, 경리원, 도축원, 청원경찰 등 단순노동은 로봇이 대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가정생활에서도 여자친구 로봇이 나오고, 요리나 청소, 빨래를 로봇이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2. ‘세상은 많은 지식축적보다는 감정과 감수성을 가진 인간, 창의력을 가진 인간, 똑똑한 사람보다는 공동체와 협업을 잘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원한다’고 한다.

과연 미래 사회에서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지금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과연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할까? 기성세대는 미래세대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3. 이책은 특목고 학교생활, 공립학교 교사생활, 대안교실, 오디세이 학교의 실험을 통해, 청소년들과의 생활 현장에서, 외국의 선도적 교육실천에서, 그들 입장과 미래 삶에 최적화된 교육대안을 찾기 위한 줄기찬 노력의 산물이다. 그리하여 기성세대의 과거 경험에 입각한 교육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교육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소통도 잘 안되고, 그들의 미래 삶에 대한 혼미한 생각을 하던 기성세대 입장에서, 그들의 미래 삶에의 전망이나 값진 대처방안들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