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고 난 뒤 6살 딸에게
혹시 책을 읽고 사자가 누구 같아 보이니? 했더니
엄마 같대요. 저는 남편의 모습이 보여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혼자 울뻔했답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 핵심만 콕콕 넣어져있어 강한 울림을 전달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누구나 힘이 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로해 줘야 할 때도 있죠.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 중 하나인데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어려운 일이
다른 사람을 진실로 위로해 주는 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