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다르고 특별하지만 사람 몸속은 모두 똑같이 뼈, 근육, 장기, 감각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알려주며 신기한 몸속 세상을 탐험하게 도와줍니다.
저는 그림책 편식이 너무 심해서 지식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못 읽어줬어요.
교과서 같고 왜 이렇게 길은 건지 읽어주다 보면 숨차고 졸렸거든요.
그런데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은 그림도 큼직큼직 귀엽고
세밀해 보이지 않은듯하면서 간단명료하게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읽어주다 보면 어찌나 쉽게 설명을 써놨는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