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 내 몸에 관한 44가지 물음과 답
알레한드로 알가라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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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이 궁금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6살이 된 아이가 요즘 몸에 대한 관심이 생긴 거 같아요.

그런 아이에게 딱 알맞은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아이들이 몸에 대하여 궁금해할 만한 것과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신기한 몸속 44가지 질문과 답이 있는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이 책의 차례는 이렇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지요?

 


우리는 서로 다르고 특별하지만 사람 몸속은 모두 똑같이 뼈, 근육, 장기, 감각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알려주며 신기한 몸속 세상을 탐험하게 도와줍니다.

저는 그림책 편식이 너무 심해서 지식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못 읽어줬어요.

교과서 같고 왜 이렇게 길은 건지 읽어주다 보면 숨차고 졸렸거든요.

그런데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은 그림도 큼직큼직 귀엽고

세밀해 보이지 않은듯하면서 간단명료하게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읽어주다 보면 어찌나 쉽게 설명을 써놨는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9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두 페이지 읽어주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고 다음 몸속 여행이 기대가 됩니다.

내가 궁금한 페이지부터 볼 수도 있고 크게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아이와 이야기해보며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을 읽고 내 몸에 대하여 알고 내 몸을 소중히 여기게 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 몸 백과사전 같은 느낌의 책이라 두고두고 유용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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